아침에 저희공장에 손님이 오셨는데요...
저희 공장에서 쓰는 생산기계를 만드는 일본회사에요.
지금 쓰는건 30년된거라고 하시네요.. ㅎㅎ 이미 카탈로그로 봐서 알고 있지만
요즘 나오는 기계들은 똑딱이 버튼이 엄청 많이 달려있지 않고
터치 스크린으로 세팅하더군요. 덜덜덜 ;;
그 속에 넣는 자재는 작업자가 갯수를 세면서 넣어야하는데
지금은 대략적으로 넣으면 레이저 측정으로 몇개가 들어갔는지 파악이 된다고 하네요.
참 그런말 들으면서 역시 요즘 기계들이 좋긴 좋구나.. 란 생각이 드네요 ㅎㅎ
그 30년된 일본기계는 저희는 중고로 사온거고요.. 5년전에 한국산 기계는
새것으로 구입했습니다만...
30년 과 5년의 차이가 참 무색할만큼 일본것이 좋습니다.
딱히 좋다 나쁘다를 나누기보단 아무튼 일본게 반응도 빠르고 더 스마트 합니다.
물론 요즘 나오는 국산기계도 터치스크린으로 세팅하더군요 겉모습은 비슷하겠죠.
실제로 써보면 어떤차이가 있을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휴대용 카셋트플레이어도 예전엔 일산이 좋았지만 요즘 나오는 전자제품은
일본 제품보다 더 많이 팔리고 유명한 경우도 있잖아요.
참고로 그 일본기계가 우리나라에 약 500대 정도 팔렸다고 하는데 as직원은
딱 2명이라고 하네요. 그나마 as 접수도 별로 안들어온다고 하시던데
성능도 좋고 내구성도 좋은 제품을 만들어야 일본제품과 동등하게 경쟁하겠구나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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