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천정배 "靑, 아프냐? 니들도 사람이었구나"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10-12-29 09:51:37 |
|
|
|
|
제목 |
|
|
천정배 "靑, 아프냐? 니들도 사람이었구나" |
글쓴이 |
|
|
박중열 [가입일자 : 2009-06-30] |
내용
|
|
천정배 "靑, 아프냐? 니들도 사람이었구나"
"민주주의 압살하면서 고작 그 말로 이러냐?"
2010-12-28 22:31:36
기사프린트
기사모으기
의견보내기
천정배 민주당 최고위원이 28일 자신의 'MB정권 소탕발언'에 대해 청와대가 "패륜아"라며 자신을 원색 비난한 데 대해 "아프냐? 니들도 사람이었구나. 듣기 싫으냐 니들도 사람이었구나"라고 원색적으로 맞받았다.
천 최고위원은 이날 밤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감각기관이 살아 있었구나. 어찌 민심의 피토하는 소리를 모른단 말이냐. 어찌 이 강산이 신음하고 있다는 걸 모른단 말이냐"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것이 보온병보다 뜨겁단 말이냐. 이것이 국뻥부보다 쎄단 말이냐. 이것이 친서민보다 거짓말이냐. 이것이 공정사회보다 불공정하냐. 강산개조보다 더 개조하고 싶단 말이냐"라고 반문했다.
그는 논란이 된 '죽여버리고 싶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난 그런 말 했다. 국민은 3년 동안 일상적으로 죽을 것 같은 고통 속에서 살았다"며 "정치인은 대속자 운명을 타고났다. 난 국민을 대신해서 이 말을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다시 한 번 묻는다. 아프냐, 화나냐"며 "그렇다면 너희는 정말 비겁하다. 일상적으로 죽임을 강요하면서 민주주의를 압살하면서 민생을 파탄내면서 뭇 생명을 죽여가면서 너희들은 고작 이 말만으로 이런 단 말이냐. 같은 감각기관을 가지고 있구나. 그것이 오늘 난 슬프다"고 덧붙였다.
그는 "난 일전에 너희들은 쿠데타정권이라고 말했다. 악을 선이라고 말하고 악을 선이라고 말하는 너희들이 고작 그 욕 한마디에 치를 떠는 듯이 과장하는 것을 보면서 도리어 깊은 측은함을 감출 수가 없다"고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