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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신입 여사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2-29 09:48:16
추천수 0
조회수   3,091

제목

불쌍한 신입 여사원...

글쓴이

김진수 [가입일자 : 2001-01-02]
내용
두어달전 사무실에 고3 여학생을 사원으로 채용했습니다.

원래 5명이던 여직원을 작년 정리 명목으로 3명을 줄였는데 부하가 많이 걸려서 원인으로 한명을 더 뽑은거죠.



그런데 한달정도 지나면서 기존 여사원 둘이서 업무 능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갈구기 시작하네요. 거의 매일같이 두시간을 가만 세워놓질않나 긴장해서 말을 더듬거린다고 너 원래 말 못하냐? 그리고 대답이라도 하려면 중간중간 말을 끊어버리고...어젠 신입이 참지못해 화장실에서 울었나봅니다.... 그런데 그걸두고 기존 여사원 둘이서 전화로 낄낄거리면서 웃어대는걸 보고있노라니 그냥 뒤통수를 후려 갈겨주고 싶더군요.



좀 심하다싶어 조용히 얘기하면 그런 얘기하면 지네들이 스트레스 받는답니다.

뭐 신입이 미워서가 아니라 일을 하려고하는 의욕도 없고 가르쳐도 계속 실수한다는 이유인데 더 이상 얘기했다가 오히려 역효과 날것같아 그만 뒀습니다...



평소 다름 남자 직원들에겐 흔히쓰는 용어로 알랑방구를 다 떠는데 신입을 갈구는 모습을 보면 정내미가 다 떨어지네요.



신입이 꾹~ 참고 버텨야할텐데...너무 안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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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환 2010-12-29 09:50:40
답글

왕따 문화가 직장까지 퍼졌네요

이성숙 2010-12-29 09:51:43
답글

고3 여학생 취업이면 여상 여자얘들인가 보군요..<br />
잘 대해주세요.. 타지에서 뭣 모를때 돈 벌어보겠다고 나온 얘들인데.. ㅠ.ㅠ

김진우 2010-12-29 09:54:16
답글

원래 낯설고 긴장하면 뭘 해도 제대로 못합니다.<br />
조금만 기다리면 될텐데 말입니다.<br />
그리고 조금만 너그러우면...ㅠ.ㅠ

양경모 2010-12-29 09:55:23
답글

뭐..여자들의 세계를 함부로 말씀하시면 안됩니다. ^^<br />
전에 호텔쪽이랑 같이 일해본 적이 있는데..<br />
그동네 여성분들도 나름대로 언니,동생하는 것도 규칙이 있더만요..

한용민 2010-12-29 10:00:56
답글

여자들은 월래 자기들끼리는 ... 그렇습니다.<br />
남자들은 서로간에 그런건 없지요... 그래서 저희팀은 여자 안뽑습니다.

lhw007007@hotmail.com 2010-12-29 10:05:52
답글

여자들 편가르고 왕따시키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밑도 끝도 없죠.<br />
전 직장이니 여직원이라 해서 특별히 여자로 대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br />
눈치 살살 보면 빠져 나가려 하고 알랑방구 끼고 그러면 일을 더 주죠.<br />
<br />
신입은 자리 보존만으로도 스트레스 많이 받을텐데 안타깝네요.

이상태 2010-12-29 10:12:33
답글

누구든 처음엔 무섭고 실수도 많이 하고 그러는거겠죠... 어떤 여사장님께서 하신 말씀이 문득 생각나네요.<br />
`우리 회사는 여자 안뽑습니다' =_=

groovydude@hanmail.net 2010-12-29 10:16:02
답글

여직원 두분 건방떨면 따끔하게 제제를 가하셔야 합니다. 대부분 알아듣지 못하겠지만 자기들 행동이 얼마나 부끄러운지 알게 해주어야 합니다. 업무량이 과중한가본데 자기들 없으면 어쩔껀데 라는 심뽀도 있겠죠. 주제파악을 확실히 시켜줘서 질서를 만들어줘야겠네요. 군데 생활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윗사람 보는데 신참을 갈구는 것도 상당한 결례라고 봅니다.

김진수 2010-12-29 10:21:28
답글

에요...지금 이순간에도 신입은 바로위 언니 옆에서 고개 숙이고 있네요.

윤석훈 2010-12-29 10:21:44
답글

자기들끼리는 완전 군대가 따로 없습니다.<br />
어찌 말을 그리 매섭게 하는지<br />
그들 나름의 규칙에 끼어드는거 같아 참견하기도 그렇고<br />
옆에서 보고 있자니 심기가 불편할때도 있고 그렇죠... ㅎㅎ

정상환 2010-12-29 10:32:10
답글

일 못하는건... 꼭 신입의 문제만은 아니라 생각 합니다.<br />
고3 아직 학생들인데...인격적으로 대해주셔야 할텐데... 세워놓고 면박주는 사람이나<br />
뒤에에 웃고 있는 여자들이나 다 명박 스럽습니다.<br />
<br />
김진수님이라도 잘 대해 주세요, 사회 초년인데... 잘 이끌어주는게 시니어의 몫이라 생각 합니다.

김태훈 2010-12-29 10:36:42
답글

싸가지 없고 못 배운 여직원들이네요.<br />
제가 상사라면 자르던지, 눈물 나도록 혼 냅니다.

moolgum@gmail.com 2010-12-29 10:39:31
답글

신입사원으로 취직했을 울 조카가 생각난다는. ㅠ.ㅠ;

한용민 2010-12-29 10:40:55
답글

제가 상사 라면... 그 두여직원 짜릅니다.. 하나를 알면 열을 알지요...

zerorite-1@yahoo.co.kr 2010-12-29 10:43:29
답글

그런데, 여성들끼리 서로 잘 어울리는 것 같으면서도 저 속에는 상하/서열 구분이 명확히 있는 것 같습니다.<br />
입사 초기 개념이 없으면 정말 그 기준을 머리에 새기는 과정을 갖는 경우가 있는데 무섭더군요.

조국현 2010-12-29 10:52:40
답글

첫발이 정말 중요한데........ 잘 가르치고 끌어줘도 시원치 않을 판국에 갓난쟁이한테 텃새라니 ㅡㅡ;;

조국현 2010-12-29 10:53:58
답글

물론 무개념이나 싸가지가 없으면 얘기가 달라지지만요....

권균 2010-12-29 11:00:33
답글

잘 가르치고 끌어줘도 시원치 않을 판국에 갓난쟁이한테 텃새라니 ㅡㅡ;; ver2.1

김동수 2010-12-29 11:04:58
답글

저도 휘하 여사원들 때문에 고민이 많답니다... 다른 그룹의 그룹리더가 일을 시키면 '대리님이 직접 하시죠..' 일이 많냐 힘드냐는 질문(다독거림)에 '그럼 대리님이 직접 하시죠' ... 다 제 잘못입니다만, 남자들과는 영 딴판이네요...

정재원 2010-12-29 11:10:09
답글

신입사원입장에선 안타깝지만 어딜가나 어느직장이나 비슷한사례는 있기마련입니다<br />
투싸가지들을 자르건 질타하건 그건 신입사원입장에선 별개문제일듯하네요<br />
언젠가는 어딜가서든 경험할 문제이니까요<br />
인생경험한다는 자세로 &#44991;&#44991;이 잘 버텨줬으면 하네요..<br />
벼이삭 읽어가듯 잘버텨서 무럭무럭 자라나길 바랍니다

정기섭 2010-12-29 11:15:49
답글

제가 여자친구와 직장동료, 동생을 통해 위의 이야기는 정말 무섭게 들었습니다.<br />
<br />
텃새부리고 갈구고 울리고 뒤에서 키득키득거리고<br />
<br />
상사에게는 알랑방구, 없으면 악마로 돌변....<br />
<br />
미치고 돌아버리겠다고 하더군요.

김찬석 2010-12-29 11:16:01
답글

이제 사회생활 첫발을 딛는데 이렇게 갈구는 여사원들의 처사가 야속하기도 합니다.<br />
<br />
그러나 가만히 보면 아마도 그 신입사원이 자기들보다 풋풋하고 예쁜 모양입니다.<br />
매우 시기하는 모양입니다.<br />
그렇다면 남자직원에 대한 경쟁자로 생각해서 갈구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네요.<br />
<br />
잘 지도해주고 가르쳐서 잘 적응하도록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

정민화 2010-12-29 11:20:01
답글

제가 다 위로해 주고 싶다능 ㅠㅠ;; 토닥토닥;;;<br />
<br />
그런데 사회가 군대는 아니지만 우선 군기부터 잡고 나중에 시간지나서 조금만 <br />
<br />
잘해줘도 "아이고 이런 황송할수가"를 바라는 거 같습니다<br />
<br />
처음에 군기를 잡아 나중에 편해지려는 손바닥에서 가지고 놀기 신공인데 <br />
<br />
따박따박 옳은말하며 대들면 방법 없습니다. 그 여직원 요새 젊은<br />
<br

권균 2010-12-29 12:12:32
답글

혹시나 신입이 업무에 금방 적응하여 3명 체제로 안정되면 고참 둘 중에서 또 한 명 정도 <br />
또다른 신입으로 물갈이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에서 비롯된 것은 아닐까요? <br />
그 2명의 여직원들이 업무 부하가 과하다고 신입을 더 뽑아달라고 한 거라면 이는 아닐꺼구요.

박지훈 2010-12-29 12:15:42
답글

여자들만 있는 사회 가면 더 심합니다....

이경환 2010-12-29 12:30:12
답글

제 경험상 직장이던 군대이던 누군가를 갈구면서 대하는 사람치고 일잘하는 사람없었습니다. 물론 평이하게는 하지요. 저 같으면 따끔하게 혼내거나 누구말씀처럼 정리해고 시키거나 할거 같습니다.

이득환 2010-12-29 12:41:12
답글

저 역시도 따끔하게 얘기하고 그래도 안되면 정리해고 할것 같습니다. 물론 여자들만의 세계가 있는건 알겠는데 그건 자기들이 사장되면 하라 그래야지요.

김남갑 2010-12-29 13:22:41
답글

직장의 위계질서는 여자들 세계가 훨씬 더 무섭죠...<br />
근데.. 가만히 알고보면.. 유치하기 서울역에 그지없습니다.<br />

varuna21kr@yahoo.co.kr 2010-12-29 13:58:29
답글

다 퇴사 시켜버리면 됩니다. 어디 여자가 소나 키우지!!(두분 토론 버전)

정재원 2010-12-29 14:00:45
답글

그대는 역전의여왕 '황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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