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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이 떨어지는 것은 소비자로써 기본적으로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값이 싸졌다고 해서 그 제품에 대한 평가마저 이전과 달라진다면 소비자 스스로의 무지를 나타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제품 가격 하락이나 공구 등이 장터 중고 가격에 바로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면 역시 우리 사회는 자본주의가 잘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곤 하더군요. 장터 가격이 시장의 원리로 결정된다면 사는 사람이 얼마에 샀던지 상관 없을텐데 말입니다^^

문제는 특성상 바꿈질과 중고거래가 활발한 제품의 가격이 눈에 띄게 하락하면 중고거래에서 많은 손해를 보아야한다는 점입니다. 가격 하락은 소비자에게 당연히 희소식이지만요.

신푸의 공구가격이 하락하면 시장원리상 중고제품 가격이 떨어져야 맞는 거 아닌가요? -.-;; 신품은 50에 파는데 성능이 좋다고 중고가가 60(계속 유지되던)으로 유지되는 것은 시장원리상 불가능 하지요. 구매자가 신품을 살테니까요...^^

아 업글하고싶네요.. 지금 리시버는 무려 7년째 쓰고 있는데, 아직까지 DTS지원안되는 거 빼고는 큰 불만이 없는데, 가끔 DTS만 되고 DD 5.1이 안되는 타이틀을 보면 머리속이 혼란해져서... ^^ 아 리시버는 야마하 DSP 3090 이예요 무려 그당시 240만원주고 샀다죠 ㅎㅎ

1200업글들 많이하세요. 유난히 천대(?)받아서이지 그만한 성능을 55만원 구한다는게 어디 쉽나요? 그나저나 AX시리즈가 불쌍하게됬네요

기준가격인 새제품 가격이 하락하니 당근 중고제품가격도 같이 하락하는 거겠죠. 그런것이 시장논리죠,,

중고제품 가격의 기준은 새제품의 가격이 아니고 그 제품의 가치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비슷한 제품을 더 비싼 가격에 내 놓으면 더 고급 제품으로 인식되어 오히려 더 잘 팔린다던가 하는 현상이 바람직한 시장 기능에 기여하리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