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띄어쓰기가 많은 점 양해드려요;;
27일 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결함신고센터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해 출시한 신형 아반떼(프로젝트명 MD)와 K5를 대상으로 신차임에도 불구하고
올 들어 최소 3~4차례 이상 무상 수리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상 수리는 국토해양부를 통해 결함 사실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수리 조치를 취하는 '리콜(recall)'과는 달리 해당 차종
소유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차를 수리해주는 조치를 말합니다.
기아차는 올 10~11월 사이 생산된 K5 8349대에서 가속페달이 눌린 다음
제 위치로 다소 더디게 돌아오는 결함이 발견돼 15일부터 무상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5~6월 생산된 K5 6900대는 문짝 잠금장치 결함, 5~8월분 3만1324대는
차량 밑바닥 덮개의 고정 불량으로 주행시 떨림,
1~7월분 8276대는 중앙처리장치(ECU) 이상으로 무상 수리 중이다.
동일 차종에서 짧은 출시기간 신차임에도 무려 총 4회의 수리 요인이 발생한 것이다.
신형 아반떼도 마찬가지다. 8~10월 생산된 3만5676대에서 과속 방지턱 등을 넘을 때
소음이 발생하는 문제로 무상 수리를 진행 중이다. 또, 같은 기간 일부 생산분에서는
연료 주입구 뚜껑이 잘 열리지 않고, 추가로 8~9월 생산분에서는 조수석 적재 공간이 잘 여닫히지 않는 문제로 무상 수리 중이다.
현대·기아차는 이들 결함이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어서 리콜 의무가 없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무상 수리를 해주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리콜이 회사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생각에서 법규망을 이용해
웬만한 결함은 리콜이 아닌 무상 수리를 통해 '가급적 알리지 않고' 해결하려는
업체들의 행태는 문제라는 비판이 많다.
해당 차주들 및 동우회를 중심으로 ' 초기 소비자는 실험대상이냐는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해도해도 너무한 품질이상의 신차양산의 부도덕성'의 성토
- 누가 알면서 현기똥차 사랬니? 이상 성능,마력 좋은(?) 현기똥차 사전예약 호구들의
필연적인 울분토로, 진실의 현장.
출처 :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7&articleId=49985
기사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2/27/2010122702036.html
__
자방에서 읽은 글인데요.
올해 신차 출시로 자동차 화제의 중심에 있던
아반떼md와 k5차량에 이런 그림자가 있었네요.
국내 정서상 리콜이라고 하면 무조건 문제삼는 의식도 문제긴 하지만
잦아지는 결함에도 리콜이 아닌 무상수리로
급한 불끄기에만 급급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 같기도 해서 한편으론 씁씁하네영..
이렇게 하나 둘 눈가리기 시작한다면
커다란 사고위험에 직결되는 결함이 발생할 때
과연 현기쪽에서 리콜을 하게 될 지 의문도 들구요..
안전성 결여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네요..
특히 최근 아반떼md는 폭발사고와 더불어 마크리와의 충돌에서
안전성에 대한 의혹을 받기도 했었는데 말이죠..
어쨋든 눈길끄는 화려한 디자인 말고도
운전자의 안전에 신경쓰는 현대,기아의 대처를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