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이번 구제역 사태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지금 이 시간에도 구제역은 끝이 보이지 않고 계속 확산일로인 것 같습니다.



거기에 근간의 몇몇글들을 보니 신종플루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오는군요.

우연인지 아님 유행인지는 모르겠으나 제 주위에도 거래처 과장이 신종플루로 입원했다는 소식을 2일전에 들은터라 더 놀랍습니다.



전 이런일들이 이번 정부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런류의 전염병들은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만 과연 정부의 초기 대응이 적절했느냐는 것이죠?.

정부에서 연평도사태를 이유로 방역에 소홀하지 않았나? 라는 의심을 해봅니다.

매일같이 정부 주요인사들과 국회의원님들은 전투복을 입고 전방부대나 벙커에서 국방훈련을 참관하거나 지휘하는 모습을 너무도 많이 봤습니다.

물론 국방의 중요성을 좌시하자는것은 아닙니다만 이번 구제역으로 발생되는 피해를 돈으로 환산한 수치를 보니 어안이 벙벙할 지경입니다.

이런 막대한 사회적 손실은 가히 국가적 차원에서는 큰 손실이며 그 손실은 또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해야 합니다.



어떤 일이던 담당자가 일을 할때는 우선순위를 정하여 중요한 순서대로 업무를 진행하는것이 기본입니다.

이번 정부의 우선순위는 당연 연평도사태였겠지요?.

하지만 정부에서 국방훈련에 너무도 집착한 나머지 작은 손실로 넘어갈 수 있었던 구제역의 초기 대응에 실패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오진 않았을까요?



지금 이 시간에도 고통받는 축산농가와 퍼질대로 퍼진 구제역의 확산방지를 위해서 또 구제역 발생농가의 살처분을 하고있는 공무원들을 생각하면 포사격 훈련에 신경쓸시점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구제역 확산방지에 신경썼으면 어떠했을까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제 생각이 너무 짧은건가요?

비판을 위해 비판하는것이 아닙니다.

단지 제 생각이 이렇다는것이구요. 다른 회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급합니다.

그리고 아래 글들과 제 주위분의 신종플루 감염 확진이라면 저도 모르는 많은 사람이 플루에 감염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왜 이 사실은 신문이나 뉴스에서 전혀 볼 수 없는건지도 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