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모임 이야기입니다.
회비를 걷고 관리하던 총무 직책의 회원이
모임의 장격인 분과의 트러블이 생겨
(객관적으로 보기에는 총무인 분이 모임 주최자의 의도와 모임의 성격과 달리
자신의 의도대로 모임을 이끌어나가고 싶어하는 성격이 지나치게 강했죠.)
자연스럽게 그 모임에서 밀려나면서
그 직책도 잃게 되었는데
문제는 그동안 쓰고 남았던 회비(약 40여만 원)를 반환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모임에 관련된 그 누구의 전화나 문자도 받지 않고
일체의 연락 없이 말이죠.
그런데 그 총무였던 분이
원래 알던 다른 회원을 통해서는 그 모임의 흠을 잡는 이야기나
다른 단체에까지 주최자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를 한다는군요.
돈에 관련되어서인데 사실이 아니죠.
전혀 상업적인 마인드도 없는 분이고 그런 모임 자체도 아니니까요.
주최자이신 분이 아니라
그 모임의 운영자이신 분께서 어떻게 해결하면 좋겠냐고 저에게 물으시는데
저도 경험이나 아는 바가 별로 없어 답변을 제대로 드리지 못하고 있네요.
이런 경우는 어떤 식으로 처리하는 것이 좋나요?
모임은 인터넷 동호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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