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암으로 고생하시는 분이 많네요.
어제 경희대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속이 좋지 않다고 하셔서 갔는데, 위암초기 진단을 받으셨는데,
식도 바로 아래부분이고, 수술이 쉽지 않은 부분이랍니다.
정정하셨고, 술을 좀 좋아하시고, 은퇴후에 농사로 하루하루를 재미있게 사시다가
이렇게 되었네요.
시술을 할지, 수술을 할지 내일 봐야 알것 같다고 합니다.
호랑이 같은 분이시고 정신력이 늘 강하신분이라,
저를 보시더니 입원하는것 자체가 쪽팔리다고 씩 웃으시는데...
게다가 회사 직장 동료(나이가 좀 있으신)분께서, 2년전에 간에 콩알보다 작은
무엇인가 검사하다가 나왔는데, 정밀검사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주변의 어줍잖은 사람들이 별거아니라고 했다가 아파서 가보니,
간암 2~3기 중간이라고 하네요. 요 몇달사이에 팍삭 늙으시고, 정말
안스럽네요. ㅠ_ㅠ
어제 병원가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오늘 내일 하며 살아가는 모습보니,
건강이 최고구나란 생각이 듭니다.
조금만 아프셔도 건강 잘 챙기세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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