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결혼기념일 + 마눌님 생일 2단 콤보가 걸린 날입니다.
새벽에 호진이가 열이 많이 나서 아침에 병원에 다녀왔어요.
아파트입구에 내려주면서 마눌님이 뭐 할말 없냐고 물어보더군요.
저는 이런건 또 창피해서 그냥 모르는척 하고 대충 넘겼습니다.
뭔가 하긴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호진이가 열감기에 걸려서 외출도 못할것 같고요
가격표 보면 입이 딱~ 벌어지는 비싼 선물해줄 돈도 없습니다 ㅠㅠ
편지같은걸 쓰는건 손발이 다 오그라들어서 못하겠고요 ㅠㅠ;;;
호진이 맡기고 번개처럼 롯데 백화점이라도 가서 작은거라도 하나 맘에 드는걸
사주는게 좋겠죠??? 지갑을 보니 가벼워서 바람에 날아갈지경이네요 흙흙,..
이상태가 이사태를 어떤상태로 대처해야하는 상태인지 조언을 주시는 상태가
되시면 이상태가 이사태를 해결하는데 감사하는 상태가된다고 이상태가
말씀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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