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에 눈이 많이 내릴때 차에 삽과 곡괭이를 싣고 다녔습니다
견인줄과 점프선도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데
눈길에서 못나오는차들 삽질해주고,밀어주고,끌어내주고 다녔네요.
그중 기억에 남는 아주머니와의 사연인즉...
양재아트센터 앞 사거리 가쪽에 노점용 타우너인데 미끄러지면서 하수구에 앞바퀴가 빠졌더군요.
지나다가 세웠는데 그 차 뒤에는 견인차가 있었고
아주머니는 견인차 쓸 입장이 못되시는지 전전긍긍 하시길래
제 차로 끌어내드렸습니다...
아주머니는 대단히 고마워하셨지만 그 뒤에있던 견인차가 너무 괴씸하더군요.
차부터 내주고 다음에 돈을 받던지 마냥 쳐다만 보던데 그러면 안되죠....
오디오가 탐타서 생색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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