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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보일러 쓰시는분들 필독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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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7 01:39: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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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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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보일러 쓰시는분들 필독 바랍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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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민 [가입일자 : 2007-09-3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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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2년간 기름장사 하면서 써봤던 기름 빼돌리는 방법입니다.
모든 석유 배달차에는 디지털 주유기를 달고다닙니다
정량,정품을 주장하며 눈으로 확인시키며 팔고있는데 여기에 함정이 있습니다.
가정집이나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업소에서는 보통 2드럼 정도를 주문하는데
긴 호수를 이용해서 주유소와 같은 방법으로 기름을 넣기 시작합니다.
주유기는 0부터 돌아가기 시작하는데 처음 주입할때를 놓치면 안됩니다.
배달가다가 1 ~ 2말 정도를 미리 다른 통에 넣어놓으면 주유기는 20 ~ 40L 정도
표시가 되있는데 이 상태에서 정지를 시켜놓고서
다시 배달간 곳에서 주인이 안보면 [추가] 버튼을 누릅니다.
주유기 메뉴중에는 [시작] 과 [추가] 버튼이 있는데
[시작] 버튼을 누르면 0 부터 돌아가지만
[추가] 버튼을 누르면 미리 나간 숫자 이후부터 시작이 됩니다.
배달가다 차 세워서 어느정도 빼놓고 추가버튼 눌러서 다 넣고나서 확인하시라고
눈가리고 아웅하는것이죠.
이 방법을 아는 소비자는 반드시 자신이 볼때 주유를 하게 합니다
불신이 극에 달한 상황이지만 현명한 방법이죠 (보통 드럼당 10 ~20L 정도 뺍니다...)
솔직히 저도 업소 봐가면서 장난도 좀 쳐봤습니다
많은분들이 보는곳인데 부끄럽지만 저도 그랬기 때문에 이실직고 하는것입니다...
(상습범은 아닙니다... )
말통으로 받을때는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기 때문에 장난 치는것은 어렵습니다
단지 통이 늘어나기 때문에 몇 번 쓴 통은 적게 보일수 있다보니 오해가 생기기도 합니다.
등유의 품질은 다 똑같기 때문에 제일 싼 곳에서 정량만 확인하고 쓰시면 됩니다
정유차는 다르지만 유통구조가 거의 같은곳에서 퍼옵니다.
한적한곳에 도매상이 있고 여러곳의 석유차들과 거래를 합니다.
내용중에 부끄러운 부분이 있어서 지울까하다 용기내어 올렸습니다
추운겨울 기름량에 속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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