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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 자기자신 외에는 나누어지는 숫자가 없는 소수.
이 소수들은 어떤 규칙성을 갖는 의미가(아니 어떤 의미를 갖는 규칙성인가? 암튼)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19세기 리만이라는 학자가 내세웠고
이것을 증명하려던 한 과학자는 미쳤고(내쉬, 영화 뷰티풀 마인드의 소재가 됨)
2차대전 중 독일의 이니그마 암호를 풀어낸 영국의 영웅 튜링 역시
이를 증명하려다 불행한 죽음을 맞았다.
그 후 리만가설의 기반이 되는 제타함수의 제로점의 간격에 대해
몽고메리란 수학자가 함수로 풀어냈는데 우연히 만난 다이슨이란 원자물리학자의
원자핵의 에너지 존재간격의 함수와 완전히 일치함을 발견.
이후 각분야의 학자들이 모여 이 가설을 증명해내기 위한 노력들이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는데, 만약 이것이 증명된다면 그것은
'비가환기하학 이론으로 소수의 비밀이 풀릴 때
삼라만상을 설명할 만물의 이론이 완성되는 것이고
이는 창조주의 우주의 설계도를 풀어내는 것이다.' 랍니다.
마지막이 좀 오싹하죠?
쭉 다큐멘타리로 가다가 제타함수의 제로점을 3차원으로 풀어내는 부분부터
수학을 모르는 제게 있어선 드라마가 되네요.
암튼 재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