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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 시스템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17-09-18 15:37:12
추천수 20
조회수   5,957

제목

요즘 제 시스템

글쓴이

진성기 [가입일자 : 2005-12-05]
내용

오늘 톤암 사진을 찍을 일이 있어 카메라 꺼냈다가
내친김에 간만에 시스템 사진 찍어 올려 봅니다.
예전에는 시스템 바뀌면 사진 찍어 이곳 갤러리에 올려서  소개 겸 자랑겸 조언도 구할 겸 기록으로 남겨둘겸
그랬었는데 요즘은 이런 저런 연유로 거의 올리질 못했네요.

거실 전체 풍경입니다.




좀 어지럽습니다.
심플하게 깔끔 하게 가고 싶은데 그리 안됩니다.
그나마 작년에 비하면 반 정도로 줄은 겁니다.
더 이상 줄일 수가 없네요.

스피커는 사려니 라는 이름의 자작 스피커와 탄노이 레드 15인치 GRF 통입니다.
한개로 가기가 힘듭니다.
자작 스피커는 ATC 20을 롤모델로 하여 만들어쓴데
하다보니 20 리터가 좀 넘어 버렸습니다.
그런데도 20 에서 나오는 그 묵직한 저음에 못미칩니다.
그런거 보면 ATC20 은 참 대단한 스피커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20보다 고음의 섬세함은 더 나은 듯
탄노이 래드야 뭐 워낙에 유명한 놈이니 제가 설명할 필요도 없을 듯
이 두 스피커 가는 길이 다르니 두 놈 중 하나를 포기하기가 힘듭니다.




탄노이는 쿼드 303 으로 구동합니다.\
이 앞에는 럭스만 38Q 던 가 하는 EL34 pp 였는 데 돈이 궁해서 팔아묵고
제일 싼 것으로 듣고 있는 중
좀 더 나은 진공관으로 울려 주고 싶은데 제 지갑이 허락하는 한도에서 뭐 마땅한 놈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웬만 한 앰프는 이 303 만 못하더군요.

자작 스피커인 사려니는 제 짝이 있습니다.
사려니파워앰프입니다. 
이 놈은 힘이 제법 이라 이 밀폐형 스히커를 잘 구동합니다.

프리는 CAT 내보내고 자작 사려니 프리 사용하다 맘에 안들어 
매킨 C46 들였습니다.
프리아웃이 3조나 되고 8개의 이큐조절노브가 있습니다.
게다가 리모콘에 그런대로 괜챤은 (CAT 보다는 못하지만 )  포노 단이 있어 선택한 놈입니다.
사실은 제일 맘에 끌렸던 건 커다란 문자 창입니다. 눈이 나쁜 이유로..

튜너는 네임 이고 





 

DAC는 Wred4 입니다.
내게 과분한 DAC 같아 다운그레이드 하려고 장터에 내 놓았지만 팔리지 않아
할수없이 끌어 안고 살고 있습니다.

CDT는 Revolution 이란 녀석입니다.
내게 온지 7년 정도 된 것으로 기억됩니다.\
필립스 프로 2 모쥴을 사용한 기기들중 프론트 로딩인  것이 와디아것 뿐이고 너무 비싸서 
 주문 제작했습니다.
좋습니다.
제 변덕스런 바꿈질에 유일하게 7년간 살아남은 놈입니다..
그 위에 있는 건 LG 블루레이 플레이어
150 인치 화면으로 오페라 봅니다.
최근에 본 건 안나볼레나
안나넵티레코와 엘리나 가란차 주연입니다.
안나넵티렙코가 저렇게 잘하나 정도의 감탄
람메르루어의 루치아에서 보여준 광란의 아리아를 뛰어 넘은 듯
가란차도 이에 지지 않았고요









마지막으로 아나로그입니다..

턴은 가라드 301 이고 암은 오토폰 309중기형입니다.
주로 SPU 카트리지로 듣습니다.
가끔 몸이 가벼울 땐 귀챤음 무릅쓰고 카트리지 바꾸기도 합니다.
ZYX airy R1000 (이름이 맞지 싶은데 확인하기 귀챤아 대충..) 때론 슈어 나 수미코 펄 샅은 MM 으로 듣기도 하고 
뒤 암에는 지금 SPU 모노 달려 있습니다.
때론 오디오테크니카 모노도 들어 보지만 모노는 거의 SPU 
SPU 외엔 309 에 못달아서 더블암으로 바꿨습니다.
사실은 카트리지 바꿔 다는 거 귀챤아서 더블 암이 달린 턴을 하나 더 사용 했습니다.
그래서 암 네개를 사용했지요. 게다가
그러니까 일이 커지더군요.
그래서 몇 달전 턴도 하나 내치고 포노앰프도 세개 내치고  아나로그 쪽을 대폭 간소화 했습니다








뒷 쪽암은 오토폰 끈 125 인지 ? 212 인지 ?
턴도 암도 자주 바꾸고 그러니까 이제 기억려기 가물가물합니다.

보시고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포노앰프는 매킨 프리의 포노단 이고

승압은 사려니 와 ET 사용중인데
좀 더 간소화 하기 위해 ET 는 장터로 갈겁니다.







사려니는 파트리지 와 오토폰 모노 승압이 내장되어 있고 mm입력도 있어 5개의 입력이 가능합니다.
전에 톤암 네개 사용시에 거기에 맞취 제작한 것입니다.
ET entre 는 3ㅐ의 입력이 가능 하고 승압비도 조절 할 수있습니다.

오늘 듣고 있는 음반입니다.

처음에 한스호터의 겨울 나그네 들을 까 했는 데 커턴을 여니 날이 너무 화사하고 청명해서
이 것으로 맘이  바꿨습니다.









오베르뉴의 노래입니다.
프랑스 중부의 산지인 오베르뉴의 목동들이 부르던 노래를 캉틀루브가 모아서 만든 곡입니다.
이 한장의 명반에 보면 무인도에 갈때 꼭 한장만 들고 가라면 이 ㅡㅁ반을 택하겟다고 해서
유명해지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노래는 다브라스의 것이 제일 낫다고들 하죠.
사진 찍고 글 쓰다 보니 시간이 걸려 다브라스 것은 끝나 내친김에 로스앙겔리스것도 들었습니다.
다브라스 는 아마도 어릴 때 목동들이 부르는 이 노래를 들었을 지도 모릅니다.
너무 청면하게 부릅니다.
로스앙겔리스는 다브라스에 비하면 급수가 차이 나는 당시 월드클래스 성악가였죠.
잘 부르는 구나  살량도 좋구나 하는 생각은 들긴 하는 데
그래서 명불허전 다브라스가 부르는 곡이 더 잘 어울린다는 느낌

다 쓰고 나니 이 것도 끝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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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2017-09-18 16:42:21
답글

잘 보았습니다. 특히 아날로그 시스템이 부럽습니다.

홍상현 2017-09-18 20:12:01
답글

아날로그가 흐르는 공간과 기기 정말 좋습니다.
탄노이 레드가 들려주는 LP소리 참 궁금합니다.
구석구석 고수의 정취가 느껴집니다.

차병진 2017-09-18 20:51:39
답글

어휴~멋진데요!
저라면 절대 할수없는 구력이 느껴지는 시스템
청음환경 또한 부럽기만하네요

윤창진 2017-09-18 22:18:28
답글

탄노이 레드 들어 보질 못해서요, 참 궁금 하구요.
턴이 제일 좋아 보입니다.
참으로 목가적인 풍경도 좋구요.

방두영 2017-09-18 22:55:02
답글

멋집니다. 들이셨을 애정과 시간에 감탄하면서 보았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병일 2017-09-19 09:03:04
답글

와아~ 쩌어어어어억(입 벌어지는 소리)





henry8585@yahoo.co.kr 2017-09-19 09:25:32
답글

우악~~~~김해에 보물창고가 여기였군요. 상동얼쒼 부럽습니다.

이병호 2017-09-19 12:16:45
답글

멋지네요^^

장철주 2017-09-19 12:39:28
답글

척봐도 공간도 부럽고 오디오도 애정어린 작품들이네요.
스피커 2조를 운용하시고 대형 턴도 운영하시고 부럽습니다.
높은 천정도 고풍스럽네요. 즐감하세요^^

박태진 2017-09-19 15:22:28
답글

엄청난 스킬이 느껴지내요 공간도 정말 멋지십니다!
역시 LP 를 하시는 어른신 분들이 진정한 고수 분들이십니다~
LP는 정말 신경도 많이 써야하고 꼼꼼 해야 하고... 아직 전 LP 는 넘사벽이라 생각 하고있습니다!

김택상 2017-09-19 16:19:12
답글

대단하시네요~ 특히 GRF 통과 살짝 비치는 빨간 배꼽이 너무 멋지네요 가라드까지...탄노이에 쿼드303 정말 동감이 갑니다.

이주열 2017-09-19 23:11:38
답글

커다란 공간과 그에 어울리는 압도적인 기기와 음반 등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진성기 2017-09-20 14:04:04
답글

댓글 감사합니다.
음악 듣는 데 기기나 공간은 부차적인 것 같습니다.
마음의 여유와 열정이 문제인 듯
다들 좋은 음악 들으면서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김진호 2017-09-20 16:57:57
답글

좋은 공간과 관록이 느껴지는 기기, 그리고 그 공간에서 음악을 즐기시는 분의 열정이 느껴져서 참 좋습니다.
오디오 파일로서 추구하고 싶은 분위기 입니다. 사진도 보기 좋네요.

박강래 2017-09-20 23:30:05
답글

멋진공간과 음악이숨쉬는듯느낌을 눈으로느껴짐니다.
C46 전에즐겨했던프리를보니 반갑습니다.

이웅현 2017-10-10 00:39:57
답글

말씀대로 요 노래는 다브라스의 수수한 노래가 묘하게 어울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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