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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벌은 없어져야합니다. 하지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2-25 00:04:39
추천수 0
조회수   731

제목

체벌은 없어져야합니다. 하지만...

글쓴이

김석민 [가입일자 : 2006-05-11]
내용
이를 대신할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교육이... 대학을 가기 위한 졸업장을 따기 위한 곳으로 점점 전락해가고



교권은 바닥을 치고 있는데..



아무런 대책 없이 아이들을 절대 체벌하지 말아라....



정상적인 교실 운영이 가능할까요...



부모님 말씀도 제대로 안듣는 아이들이, 아무런 권위도 없는 선생님 말씀을 잘 들을까요



이런 상황에서 선생님들께 아이들을 사랑으로 감싸고 교육하라는 말이 가능할까요



제 생각에는 학교라는 공교육을 없애지 않고 유지하려면



학교 내에서 기본적인 질서와 권위는 유지되어야 합니다.



그 권위가 체벌에서 당연히 안되겠지요..



우리도 미국처럼 학교 내에 경찰이나 경비가 있어



문제를 일으킨 아이를 담당하게 하거나, 즉각 부모를 호출하여 아이들 데려가도록



해야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반복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경우, 학생이 더 이상 그 학교를 다닐 수 없도록 해야하고요



쓰다보니 서글픈 생각이 드네요... 제가 학교 다닐 때만해도



선생님이 아닌 스승님이 많으셨는데...



(물론 이상하신 분들도 많았지요..)



점차 그런 분들조차 단순한 교사로 전락하게 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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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석 2010-12-25 00:08:35
답글

네 현대사회의 흐름이 그렇습니다..신자유주의는 더하죠..그런데 이런 흐름은 이미 돌이킬수가 없네요...

강태욱 2010-12-25 00:09:18
답글

어차피 진작부터 무너져있던 교권이었습니다. 그동안 체벌한다고 무서워서 안대든 것도 아니고요. 체벌금지 이전에도 있던 일들이 이후에도 쭉 있는 것을 체벌금지와 연결짓다보니 생긴 것 같습니다.

고동윤 2010-12-25 00:11:35
답글

체벌을 대신한다는 발상 자체가 잘못이라고 봅니다. 대안이 없다는 핑계로 무제한적인 폭력이 자행되었을 뿐이지요.

박지훈 2010-12-25 00:12:05
답글

대신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br />
체벌금지와 연계시켜 생각하는 것은 반대합니다....<br />
육체적 체벌은 범죄이기 때문에 금지하는 것입니다....<br />
교권을 확립한 제도는 알아서 따로 강구해야할 것입니다....<br />
교권을 확립하기 위해 체벌 금지를 유예해야 한다는 것은....<br />
폭력으로 교권확립하자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br />
정상적인 교실 운영이 만약 불

이태봉 2010-12-25 00:13:04
답글

교권... 교사의 권리가 아니라 교사의 권위를 말하지요... 교육의 장이라는 학교에서 이게 정말 필요한가요?<br />
진짜 권위는 물리적인 힘으로 세우는 것이 아니지요.<br />
교사가 존중받는 나라... 북유럽의 교육선진국을 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이태봉 2010-12-25 00:15:53
답글

체벌의 대안... 체벌은 그냥 없어져야 할 악습이요 폐단입니다.<br />
체벌을 대신하는 무엇이라는 것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br />
<br />
나쁜 것은 그냥 딱 잘라 내버리고...<br />
<br />
새로운 교육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김석민 2010-12-25 00:20:32
답글

저도 체벌은 반대합니다. 하지만 어떤 집단이든, 그 집단이 유지 되려면 규칙이 있어야 하고, 이를 지키지 않았을 경우 불이익이 있어야합니다. <br />
물론 이상적인 집단에서는 누구나 질서를 잘 지키고, 양보하고 ,,, 집단이 잘 유지가 되겠지만 현실에서는 불가능하겠지요..<br />
이러한 질서를 지키지 않은 구성원에 대한 불이익은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br />
학교내에서 지금까지는 체벌이라는 수단이 이 불이익이었다면, 다른

이태봉 2010-12-25 00:26:09
답글

규칙은 이미 있지요. 규칙을 어긴데 대한 처벌도 있고요.<br />
그런데 그 처벌이 '폭력'이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박지훈 2010-12-25 00:27:31
답글

공동체의 질서를 어지럽히고...<br />
공동체의 존립 자체를 어렵게 하는 구성원은....<br />
공동체로부터 격리되는 것이 당연하겠죠...<br />
무조건적인 배척은 교육적인 행위가 아니겠지만...<br />
근신, 정학, 유급 등의 단계적인 징벌은 이미 존재해왔습니다...<br />
그러한 단계적인 처벌로 해당 구성원은 지키지 않으면 안 되는 규칙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배웁니다....<br />
다만 그런 징계들이 많아지

임석영 2010-12-25 00:28:08
답글

체벌을 금지하고, 상벌점제를 내신과 연계해 고등학교 진학이나 대학입시에 불이익을 주는 방편은 어떤지요? 아마 한국사회에선 체벌이나 그 어떠한 방법보다 더 확실하고 즉각적인 효과를 낼것이라고 봅니다. 다만, 이런 방법을 쓸 경우 학부모들이 차라리 체벌을 해라라고 들고 일어설지도 모르겠군요. 전 대한민국 국민은 믿습니다만, 학부모는 안 믿습니다.(응??)

김석민 2010-12-25 00:32:14
답글

기본적으로 학교라는 곳이, 교육을 목적으로 있는 곳입니다. 또한 일대일이 아닌, 한명의 선생님이 수십명을 한꺼번에 상대해야 합니다. 이러한 형태의 기관이 존재할 수 있는 전재 조건은, 학생들이 선생님의 수업에 잘 따르고, 공부를 하던 안하던간에 다른 학생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br />
그럼 다른 학생들, 또는 선생님에게 피해를 주는 학생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br />
인성교육, 상담, 이론적으로는 좋

이태봉 2010-12-25 00:39:24
답글

김석민님... 이미 그런 제도가 있습니다. <br />
성찰교실이라고 수업하는 교실과는 격리되어 있습니다. 성찰교실에는 전문 상담교사가 있고요.<br />
다만 이제 도입초기 시작단계이니 모든 학교가 다 공간과 인력이 완비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br />
<br />
아래 기사 한번 보세요.<br />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455446.html

이종민 2010-12-25 00:42:03
답글

윗글 공감합니다..

김석민 2010-12-25 00:48:11
답글

제가 학교 다닐때 생각해 보아도, 정말 말도 안되는 이유로 체벌이 가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br />
수학 문제 못푼다고, 영어 단어 못 외웠다고 때리는 경우는 그나마 좀 덜한 경우고, <br />
심한 경우는 가리봉동 사는 아이들을 불러서 때린 경우도 있었습니다.

임석영 2010-12-25 00:54:26
답글

성찰교실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제가 그와 비슷한 제도를 운영한 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이태봉님 말씀을 들어보니 국내에선 최초로 시행한게 아닐까 싶네요. 천주교 재단의 학교인데 95년에 교장선생님이 일반교사에서 신부님으로 바뀌신후 시행하신게 정학, 퇴학 등의 제재를 없애는 대신 문제를 일으킨 학생을 수업에서 제외하고 교목신부님(하시는 일은 상담교사와 비슷한 성격)과 일정기간 1:1로 면담 및 상담을 하도록 하는 방안이었습니다. 물론 체벌금지는

박지훈 2010-12-25 01:02:28
답글

소주는 아니었겠죠.....ㅡ,.ㅡ<br />
미사주(마주앙 스페셜)라면 몰라도....

이태봉 2010-12-25 01:07:20
답글

임석영님... 좋은 학교 다니셨네요. 상담신부님도 아주 좋으신 분이셨던가 봅니다.

motors70@yahoo.co.kr 2010-12-25 06:05:00
답글

많은분들이 제도 마련에는 공감하실 겁니다.<br />
제도=돈을 수반한다는걸 잊지는 마시길.

오재순 2010-12-25 19:25:55
답글

학교에 와서 요즘 학생들 데리고 1시간만 수업해 보십시오 체벌이 왜 필요한지 아시게 될겁니다. 요즘 체벌이 금지 되어 선생님들도 아이들의 잘못된점을 그냥 수수 방관할때가 많이 있습니다. 오히려 학생의 장래를 걱정하거나 조금이라도 학생을 사랑하는 선생님들은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체벌로 학생을 바로 잡으려 합니다. 연구하지 않고 교사를 철밥통처럼 여기는 교사도 문제지만 제가 보기에 가장큰 문제는 학생만을 감싸고 도는 부모가 가장 큰 문제라 생각이 드

이태봉 2010-12-25 20:49:50
답글

오재순님... 만약 교사라면 오재순님 댓글에도 스스로 말 한 것 처럼 '연구하지 않는 교사'인 것 같습니다.<br />
'체벌(교사가 학생에게 가하는 폭력)' 아니면 아이들 못 가르친다고 하는 교사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kbk1789@yahoo.co.kr 2010-12-26 01:52:42
답글

이태봉님! 오재순님 말처럼 실제 교실수업을 해보지 않는 분은 이해하기 힘듭니다.<br />
체벌없는 교육을 바라지 않는 교사는 없습니다. <br />
그러나 교실 현실이 그렇게 쉽지 않다는 게 문제입니다. <br />
학교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교실현장을 정치논리로 재단하는 세력이고요. 그 다음은 학부모입니다. (이걸 논하려면 이 화면을 도배해도 모자를 정돕니다.)<br />
이태봉님 말처럼 연구하다가 한 학기 다 지나갑니다. 사람이 사

kbk1789@yahoo.co.kr 2010-12-26 02:12:04
답글

학교에서의 체벌에 대해서는 여러나라에서도 속시원한 해결방안이 나온 나라는 없습니다. <br />
얼마전 보도에 영국에서도 우리나라처럼 체벌문제로 교원단체에서 파업운운한 적이 있습니다. <br />
유럽 여러나라에서 체벌이 전혀 없는 건 아니니까요. 외국인들이 탐방하는 학교야 당연히 시범적으로 보여줄 학교란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br />
제가 몇년 전 영국의 어느 사립학교에 갔을 때 앞면에 크리켓 배트가 걸려있는 것도 보았습니다.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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