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체벌 교사에 대한 변호의 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2-24 16:55:29
추천수 0
조회수   1,017

제목

체벌 교사에 대한 변호의 글

글쓴이

김원전 [가입일자 : 2004-12-22]
내용
체벌 교사에 대한 변호의 글





체벌 교사들이 너무 일방적으로 당하시는 것 같아서 제가 변호의 글을 올려 드립니다.



어떠한 사회적 현상이든 그러한 상황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본 바탕이 있습니다.

학교 체벌이 군사문화적 잔재이니 뭐니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개인적으로 체벌교사의 인성의 문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저는 다르게 생각 합니다.



회원님들께서 자제분들을 키우실 때를 생각해 보십시요.



과연 내가 내아이 뺨 한 대 때리지 않았든가?

꿀밤 한 대 먹이지 않았든가?

종아리를 때린 적은 없었는가?

밥을 먹이지 않은 적은 없었는가?

폭언을 한 적은 없었는가?



물론 폭행, 폭력, 폭언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의 경험칙상 아마도 대부분의 부모들은 정도의 문제겠지만 손쉬운 방법으로 체벌을 택할 경우가 있을 겁니다.



왜 그런 방법을 택하였을까요?

자기 자식을 잘 키우겠다는 생각때문이지 않습니까?

역시 교사도 자기 제자들을 잘 키우고 싶다는 욕심은 있을 것 입니다.



이러한 가정 문화적인 바탕이 교사들이 교육을 위해서라면 체벌이라도 해야겠다고 쉽게 생각하며 행동하는 사유의 바탕이 되는 겁니다.



부모라도 자기자식에게 폭력을 휘두르면 경찰서에 잡혀가는 것도 부족해 친권까지 뺏기는 문화적 바탕의 미국에서 감히 교사가 어떻게 학생이라고 체벌을 행 할 수 있겠습니까?

문화적 토양이 다른 것을 결과만 보고 교사들만 일방적으로 몰아 부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진현호 2010-12-24 17:01:21
답글

그냥 한번에 싸세요.

박지훈 2010-12-24 17:04:14
답글

부모의 아동폭행은 정당한 것입니까?<br />
때려서 키운 자녀가 더 잘 됩니까?<br />
맞고 자란 아동들이 커서 그 폭력에 대한 어떤 기억을 가지고 살아가는지..........<br />
부모나 교사나......라는 논리는 아무런 정당성도 제공해주지 않습니다....

강상범 2010-12-24 17:09:07
답글

이토록 넓은 아량을 가지신 분이..... ㅡ,.ㅡ''

김원전 2010-12-24 17:09:41
답글

하하하하 진현호님<br />
<br />
네 그냥 한번 싸 보았습니다.......<br />
뭔 전생에 인연이 이리도 깊은지........<br />
다 저의 업보 입니다.

한용섭 2010-12-24 17:17:42
답글

학창시절 감정적으로 학생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교사들을 많이 봐와서<br />
전혀 공감이 안되는군요-_-;;<br />
<br />

이태봉 2010-12-24 17:18:04
답글

말 안 듣는 직원 맷값폭행.. 직원체벌한 최철원이도 변호 좀 해주세요.

이시윤 2010-12-24 17:23:07
답글

교사가 좋은 학교 가고, 좋은 학생이 되라고, <br />
<br />
월드컵때 옆반가서 월드컵 시청(그반은 시청해도 되고, 우리 반은 안되었음..)한 거 걸린 후에..<br />
<br />
복도 끝에서 복도 끝까지 끌려달리면서 마대자루로 맞고, <br />
<br />
학생이 선생한테 살려달라는 말에는 아랑곳 하지 않았구나...<br />
<br />
선생님의 그런 심오한 뜻이 있었는 줄은.... 몰랐지만...<br />
<

motors70@yahoo.co.kr 2010-12-24 17:23:45
답글

체벌하는 교사분중 안타까운 경우도 있지만 매를 통해 자기 화풀이에 사용하는 말종이 있어서 변호해주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홍상철 2010-12-24 17:24:12
답글

시선이 다르다고 생각됩니다....<br />
<br />
누가 잘했고 잘못했는지를 따지는게 아니라...<br />
그 행동 자체가 정당한것인지 잘못된 것인지를 따져봐야된다고 생각합니다...<br />
<br />
일제강제점령기에 먹고 살기 위해서 친일을 할 수 밖에 없다고들 하지만,<br />
그래도 친일을 했다면 그들은 친일파입니다.

황준승 2010-12-24 17:24:55
답글

저도 여러분들의 댓글 보고 있으니 제한되고 공정한 체벌은 필요하다는 제 생각이 흔들리긴 합니다.<br />
이건 정말 사회 분위기가 바뀌지 않는 이상 당분간 서로가 힘들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과도기 이겠지요<br />
<br />
옛날 조선시대때 훈장님이 회초리 드는 건 어떻게 봐야 할지 그것도 혼란스럽습니다.

이시윤 2010-12-24 17:29:22
답글

참 그 분 나름 좋은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날만 유독 심하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감정적인 변화요인으로 봅니다만.. ㅋ 그 한분으로 극한 시킬꺼면, 토론 조차 필요하지 않습니다... <br />
<br />
그리고 잘못이 있을때 외엔 회초리로 맞은 것 외에는 부모에게 맞아 본적 없는 1인입니다. <br />
(물론 주먹이나 피부가 피부로 맞아본적도 없고요..) <br />
<br />
절 때린건, 초중고 시절 선생님 외에, 군대에서 선

임기종 2010-12-24 17:31:42
답글

기본적으로 자식 잘되라고...애들 잘 되라고..체벌한다..<br />
이런 이야기좀 안들었으면 좋&#53012;네요..<br />
좀 짜증나네요...

이태봉 2010-12-24 17:32:17
답글

황준승님 '제한되고 공정한 체벌'이야 말로 그야말로 이상주의입니다.<br />

진현호 2010-12-24 17:33:20
답글

이시윤님 이야기를 듣고보니 지금까지 살면서 맞은 몽둥이 찜질의 90%가 학교였네요.<br />
나머지 9%는 군대 그리고 1%는 기타등등 ..

이태봉 2010-12-24 17:34:06
답글

'제한되고 공정한 체벌'을 누구나 수긍할 수 있게 시행할려면 적어도 지금 재판과 같은 절차를 거쳐야 할 것입니다. 학교가 재판만 하다가 소는 누가 키웁니까?

이시윤 2010-12-24 17:35:25
답글

황준승님//옜날 서당문화에서 생긴 체벌과 지금의 체벌은 전혀 다릅니다. 왜냐하면 중간에 일제감정기가 있었기 때문이지요. 일제 감정기 시기 "조선인은 때려야 말을 듣는다"는 말을 "일본 앞잡이 조선인들이 조선인들에게 행하면서 "정말 그러네?" "라는 의식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잘 알아둬야 하는 것은..<br />
<br />
"누구나 죽을만큼 맞으면 말을 듣게 마련입니다. 또한 안한 행동도 했다고 합니다." <br />
<br />
어쨌든

이시윤 2010-12-24 17:36:20
답글

진현호님//헐 그러네요^_^ 저도 써놓고 그런줄 몰랐네요!~ ㅋ 그러고보니 폭력이 가장 많은 곳은 <br />
<br />
군대가 아니고 학교였군요.. 헐~~ 12년간 맞았으니... "그러려니 하고 사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장재영 2010-12-24 17:39:51
답글

사실 폭력도 중독이죠....<br />
성욕,식욕,폭력욕.....이건 인간의 본성입니다.<br />
다만 사회의 제도와 스키마에 의해 이성으로 자제하는거죠.<br />
진짜 애들 위하는 선생은 애들 안팹니다.<br />
물론 일부예외도 있겠지만 선생이라는 직위를 이용해 자신의 폭력을 분출하거나 수월하게 가르치기위해<br />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그리고 애들 위하는척 좋은 소리 몇마디나 입발린 소리한번 해대면<br />

장재영 2010-12-24 17:41:56
답글

주인이 노비에게 99일을 잘해주다 하루를 잘못해주면 그 노비는 주인을 나쁜놈으로 인식하고 언젠간 배신하지만<br />
99일을 막대하다 하루만 잘해주면 그 노비는 주인의 그 하루치사랑에 목이메여 충성하고 절대 배신안는다고....<br />
사실 폭력만큼 사람길들이기 쉬운건 없습니다...<br />
말보단 주먹이 백배 효과있는건 사실입니다.<br />
하지만 때리는놈 뿐 아니라 당하는 사람 역시 같은 인권을 지닌 사람이기에 그럴수 없는겁니

luces09@gmail.com 2010-12-24 17:45:23
답글

과연 내가 내아이 뺨 한 대 때리지 않았든가?<br />
꿀밤 한 대 먹이지 않았든가?<br />
종아리를 때린 적은 없었는가?<br />
밥을 먹이지 않은 적은 없었는가?<br />
폭언을 한 적은 없었는가? <br />
<br />
없죠....?<br />
사람하고 이야기하는데, 대화가 되고 서로 이해가 되는데..... 뭐하러 강제력을 행사합니까..?<br />
아이들도 이해가 가능하도록 설명하면 잘 따릅니다.<br />

장재영 2010-12-24 17:46:50
답글

당화될수 없다고..... <br />
학생들이 지금 체벌금지를 이용해 대드는건 과도기적시점에서 어쩔수없는일입니다. <br />
감수해야하는거죠.. <br />
사실 어찌보면 그간 당해왔던 피해의식에서 또는 어린 치기의 자기과시를 위해 <br />
기회를 틈타 반발하는 걸 수도 있고.. <br />
어째튼 이 모든건 다 감수하고 고쳐나가야할부분 같습니다. <br />
예전에 선생의 직위를 이용해 지꼴리는대로 애들 만지작거리고 맘에 안

이시윤 2010-12-24 17:47:26
답글

일본에 유명한 일화가 있는데... <br />
<br />
한명의 고을의 장이.. <br />
<br />
하인을 데려다가 "감을 훔쳐 먹었느냐..."라고 하고... "아닙니다 전 그러지 않았습니다.."라고 하자.. <br />
<br />
죽기전까지 때렸답니다.. 그리고 "감을 훔쳐 먹었느냐..."라고 하자... " 예! 제가 먹었습니다 살려만 주십쇼.." <br />
<br />
그때 그 마을 장... 그 우두머리가 모두를 향

khg9728@daum.net 2010-12-24 17:56:37
답글

댓글<br />
다신 회원님들이 교사하시면 <br />
우리나라 교육 문제 없을거 같아 보입니다.....<br />
의견도 많으시고 다양하고 <br />
와싸다에 학교 하나 만들엇으면합니다<br />
개인주장들이 너무많아서. .....<br />
현실적으로 그리 쉬운일이 아닐텐데 말입니다.

박종태 2010-12-24 18:17:12
답글

성인군자분들이 참 많군요 ^^

이태봉 2010-12-24 18:43:03
답글

중이 제머리 못 깍고,<br />
무당이 자기 점 못 치듯이,<br />
선생님도 자기 아이는 못 가르친다고 하잖아요... 열불나서... ㅠ,.ㅠ

김병호 2010-12-24 18:43:46
답글

현실에서는 분명 때려서라도 바르게 잡아줘야 하는 아이들도 존재하는데...너무 이상향쪽으로 치우친거 아닌가요? 개인적으로 최종 목적은 저도 체벌은 안된다 이지만요......

강상범 2010-12-24 18:44:28
답글

현실적... 성인군자라.... 뭐 그럼 군대도 맞아야지 돌아가죠? 구타없는 부대 당나라 아닙니까?

김종영 2010-12-24 19:27:32
답글

다양한 성향과, 다양한 개성을 가진 아이들<br />
<br />
오히려, 철학적, 인문학적인 교육부재로 인해, 더 다루기 힘들어져가는 아이들인데, 미디어에 너무나<br />
많이 노출되어, 이미 예전의 그 아이들로만 치부하기에는 때도 많이 타있을거 같고, 뭐 내자식은 아니다<br />
라고 말한다면 할말 없어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만, <br />
<br />
게다가, 한국이 현재 가지고 있는 철학적, 교육적, 시대적, 현실적 문제들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