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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빵 쥐색이사건을 보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2-24 16:19:37
추천수 0
조회수   749

제목

밤빵 쥐색이사건을 보고

글쓴이

이현창 [가입일자 : 2003-08-16]
내용
사실 이번 사건을 보며 진짜로 그랬을까 하는 의문이 바로 들더군요.

뭐...진실이든 아니던 해당업체는 큰 피해를 볼 듯 합니다.

해마다 크리스마스 때 쯤이면 케이크가 한두개 선물로 들어오는데 오늘까지 두개 선물받은 케이크가 다 뚜뭐시기 케이크였습니다. 늘 빠뭐시기 케이크였었는데 말이죠.



현재 제빵업계는 위 두 업체가 거의 싹쓸이하다시피 하더군요. 동네빵집들 다 문닫고 간판 바꿔 달기 바쁘구요. 이런 대기업의 싹쓸이가 사실 못마땅했었는데 솔직히 고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해당 업체의 점포를 운영하시는 분들 역시 소시민이자 평범한 분들이시겠지만, 블럭버스터 업체의 독점이 안타까운 저로서는 어쩔 수 없는 나쁜 마음이었나 봅니다.



지난 여름 쯤 문제가 된 업체의 샌드위치를 먹고 장염이 나면서 식중독으로 의심이 가게 탈이 난 적이 있었습니다. 한시간에 두세번이나 화장실에 들락날락해야 하는 불편한 일이었지만, 업체에 항의를 하니 치료비를 부담하고 사과의 뜻으로 쿠키과자 하나 준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더군요. 사실 제가 원했던건 해당 점포의 진심어린 사과였었는데 말이죠.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해당 점포 사장의 '재수없게 이런 일이!'라는 식의 눈빛이......



제 성질 같아선 확 들어 엎을까 하닥 꾹 꾹 참았었드랬죠.

참고로 저는 동네 시장 안에 있는 작은 빵집을 주로 갑니다. 아침마다 갓 구어서 나오는 부드러운 식빵의 맛은 체인점 빵집이 흉내 못 낼 맛이죠. 같은 자영업을 하는 힘없는 이의 동변상련일지는 모르겠으나 어딜 가봐도 개인제과점이 더 맛나게 느껴지는 제가 이상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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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gers@bcline.com 2010-12-24 16:28:04
답글

저는 빵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잘 몰랐는데, 집사람 요청으로 빵을 몇번 사다주면서 이현창님처럼 생각이 되더라구요. 어딜가도 빠리바게뜨 뿐입니다. 예전에 그 많던 동네빵집들이 다 없어졌더군요. 그러다보니 비슷한 빵만 먹어야 되는 일이 생깁니다. 빵들이 개성이 없어졌어요.<br />
대형마트의 동네 수퍼 진출도 문제지만, 빵집은 알게모르게 완전히 진행되어 버렸습니다. 대기업의 독점이죠.<br />

권윤길 2010-12-24 16:37:12
답글

요샌 뜸하지만 주말 새벽 드라이브 다녀 올때 집 근처 마트(한국 유통..)에 들려서 우유 한 통과 맞은 편 이름 모를 빵집에서 갓 구운 식빵, 모카빵 하나씩 사서 집에 가는게 코스였네요. <br />
집에서 자다 일어난 식구들은 김이 솔솔 올라오는 빵 맛에 환장하죠. 동네 빵집만 줄 수 있는 맛. ㅡㅠㅡ

한영준 2010-12-24 16:45:43
답글

빵집 = 그냥 장사<br />
<br />
란 공식이 성립되어있는 한 프렌차이즈들의 독식은 계속 되겠죠..<br />
게다가 열심히 공부한 젊은 제빵인들이 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점포임대구조도 한몫을 하고 있을 겁니다..<br />
<br />
<br />

dooley@mapinfo.co.kr 2010-12-24 18:12:33
답글

후배 한명이 빵집하던 제빵기술자인데.. 지금 출퇴근 차량 운전합니다.. 후배와 함께 기술배웠다는 친구분은 인터넷에서 가방팔구요..<br />
<br />
제빵기술이 없어도 빠.. 뚜.. 이런걸 할 수 있느냐고 물었더니..<br />
<br />
누구는 대통령도 하는데 빵집 못하겠냐고 하더군요..<br />
<br />
개인적으로는.. 빵의 다양성이 사라지는 것이 아

이현창 2011-01-21 19:55:51
답글

http://ticketmajor.co.kr/mall/manager/orders2/orderslist.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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