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오늘이 저물고 있군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2-23 23:45:31
추천수 0
조회수   490

제목

오늘이 저물고 있군요.

글쓴이

박병주 [가입일자 : 2008-02-27]
내용
어제까지 기억 했었는데

오늘 저녁에야 알았습니다.

오늘이 결혼 기념일이란걸~

무심코 저녁먹다가 꺼내선......

많은 칭찬을 받았습니다.



생각해보면 너무나 많은 세월을 함께 한것 같은데

조목조목 따지고 보면 너무도 짧게 느껴집니다.



년말되니 바쁘게 지나가는 하루하루가 야속하기만 합니다.

모두들 송년회다 크리스마스다 분주 하건만



다시금 우울해 지는군요.

동생이 하늘나라 여행을 더난지 3주기가 돼네요.

29일~



그로인해 아버님께선

하루하루 앓으시다가

몇달전부터

기도가 막히는 증상으로

기도를 뚫고 석션을 하고 계십니다.



내년엔 부모님과의 마지막 여행을 계획 했었는데

이것마져 기회를 주지 않는군요.



이젠 말씀조차 못하시니

그저 눈물만 날뿐입니다.



생전에 효도 한번이라도

아니 반번만이라도 해두리고 싶었는데

그저 불효자는 울어야 할뿐 입니다.



요즘 참 힘듭니다.

세상사가 힘들 다지만

이런적은 없었던것 같은데~



이제 한해가 또 저물어 갑니다.

모두 건강 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박희정 2010-12-24 00:00:08
답글

저도 살면서 부모님이 자꾸 눈에 밟히네요.<br />
멀리 사니 자주 찾아 뵙지 못해 늘 마음이 무겁습니다.<br />
<br />
아버님의 쾌차를 빕니다.<br />
<br />

김진우 2010-12-24 09:24:30
답글

힘내세요..병주님.<br />
가까이 계시면 멀 머그 가면서 위로를 드리고 싶은데....ㅠ.ㅠ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