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인터넷에 떠도는 허위사실과 유언비어가 도를 지나쳤습니다.
뇌물 수수, 불법 탈세 등은 법이 가려주거나 결국엔 밝혀질 일이며 그래 왔죠.
기밀 및 국가 안보에 관한 것은 거짓이나 허위로 마구 인터넷에 올려질 일이 아닙니다.
능사가 아니란 말이죠. 잘못된 댓글 하나가 사회를 교란에 빠뜨릴 수도 있으니까요.
무서워서 그런 것이 아닐 겁니다. 매뉴얼을 제정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려는 거죠.
단독으로 혹은 독단으로 하자는 것도 아니고 방통위가 여러 인터넷 자율기구 및 포탈업체와
삭제에 관한 것을 협의한다니 분명히 좋은 방안을 제시할 겁니다.
제도적으로 다수를 보호하고 사회를 안정시키려고 그러는 것이겠죠.
하마터면 오해할 뻔 했습니다. 무조건 견제하고 압박하려고 하는 줄 알았죠.
지난 세월 보여준 그 추진력과 저력을 믿습니다. 그 안에서 보호받고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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