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지자체에서 기획하는 '축제'중에 가장 성공한 케이스라고 합니다. <br />
전국에서 2백만명 가량이 화천에 모여든다는데, 아마 겨울 한철에 기백억 단위의 <br />
외지 돈이 화천에 들어갈 것으로 짐작되는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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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라고 하지만 사실은 송어이고 ( 원래 송어는 민물과 바다를 오가야 하는데, <br />
육지에 갇혀 적응한 것이 산천어 ), 전국의 송어 양식장에서 산천어 축제에 필요한 <br />
다량
구하려고 작심하면 구할 수도 있는 최고의 미끼는 바로 송어알입니다.<br />
알집 상태의 송어알을 가위로 어린아이들 공기돌 크기로 잘라 큼직한 외바늘에<br />
끼우고 물속에 드리우면 최고의 조황을 올릴 것입니다.<br />
실제로 송어를 방류한 저수지에서 송어알 미끼로 혼자 27마리까지 잡다가<br />
팔이 아파 더 못잡은 적 있습니다. ^^<br />
아마 바닥 돌틈에 숨어 있어야 할 알이 엉뚱한 곳에 있음을 발견한 송어가 천
재준님.. <br />
근처 군부대 장병들도 츄리닝 입고 와서 많이들 앉아 있더라구요. 거기에 합류하시면 재밌을거에요. ㅜ.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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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균님..<br />
그런 방법도 있었군요. +_+ 그런데 아마들끼리는 좀 반칙성 시비가 있을지도 모르겠어서 GG 할께요. ㅠ.ㅠ<br />
친구가 화천이 고향이어서 제1회 산천어축제 가보고 한번도 못가봤군요<br />
그때보다 규모가 훨씬 커졌겠지요<br />
제가 아는 분이 자리섬송어축제에서 작년에 엄청나게 잡아왔는데<br />
그분 말씀이 양식이라서 양식할때 주는 먹이와 비슷한 걸로 하면 잘 잡힌다고 하더군요<br />
조그만검은색 구슬모양에 외바늘 끼운것 보여주시던데<br />
전 낚시에 문외안이라서.....
해마다 사람이 엄청나게 늘어나는게 느껴지는데요, 얼음 낚시만 종일하고 있을 수가 없어요. 춥고, 발 시렵거든요. 양식차가 와서 물고기 푸는 시간에 맞춰서 놀다 다시 가서 잡고 그러는거죠.<br />
사람이 많아서 주차가 힘든게 탈이지만, 북적거리는 맛이 산천어 축제 매력이에요. 다른 잡다한 축제장처럼 불쾌한 북적거림이 아니라, 흥겨운 북적거림이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요금을 내는 곳 상당수가 농수산물 교환 상품권을 주기 때문에 거기서 나올 때는
송어알은 송어횟집에서 구할 수 있으나, 현지에서는 낚은 송어 중 암컷 배를 갈라서<br />
직접 채취하기도 합니다. ( 어차피 낚은 송어는 다 드실 것이니.. )<br />
송어 숫넘은 아랫턱이 갈고리처럼 생겼고, 낚이면 흰 우유같은 정액을 마구 뿌려대므로<br />
식별이 쉽습니다.<br />
알을 꺼내거나 적당한 크기로 자를 때에는 가위가 꼭 필요합니다.<br />
아마 현지에서는 파워베이트라는 인조미끼를 강추할텐데, 형광색 점
작년에 몇일을 연짝으로 가본 경험을 나누자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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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조건 1착으로 도착하여야 한다. - 티켓팅을 할 때 가능하면 현질할 수 있게 현찰로 바로 티켓을 끊을 수 있게 돈을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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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조건 1착으로 입장하여야 한다. - 티켓팅은 무조건 마나님과 꼬맹이 몫으로 남겨 놓으시고, 입장하는 입구에 서 계셔요 -_- 1등으로 입장하여야 합니다 (그날의 조황이 달라짐... ...)<b
저도 해마다 가면서 터득(?)한 노하우 공개합니다. 쿨럭~<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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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낚시 용품 현장 주위에서 많이 판매합니다. 대부분 없으시니 현장에서 사실텐데...<br />
미끼는 붉은색 계열인걸로 사세요. 푸른색, 황금색.. 물 속에서 안 보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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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하시면 볼 것 없이 건너편 물가 쪽으로 갑니다. 너무 물가가 아니라 물가에서 10M 내외 정도로요.<br />
물고기 방류가 그쪽에서 시간마다 이루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