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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반신반의하던 애에게 얘기를 했더니 별 반응이 없어서 이미 알고 있었나보다 했습니다.<br />
그런데 그 날 밤에 지 방에서 울었다더군요. 애 엄마한테 혼났습니다. =_=;;;

바로 얼마전 제 아이 이야기가 떠오릅니다<br />
하루는 학교에서 오더니 <br />
<br />
"아빠 산타는 없는걸로 결론났어"<br />
"왜?"<br />
"반 아이들끼리 오래 의논해봤는데 결국 없는거라고 결론냈어."<br />
<br />
너무나 의기양양하고 자신있게 말해서 뭐 반론(?)을 펼치지 못했던 기억이...^^

헉..잘못봐서 제 댓글이 순식간에 289개 달렸는줄 알았습니다...=,.=

그냥 나중에 자연스레 알게됩니다...^^<br />
<br />
뭐 정 걱정스러우시다면 산타복입고 이벤트함 하심이..=3=3=3

기냥 <br />
산타 하라버님은 따로 계시고 <br />
아빠는 <br />
"루돌프였다"라고 <br />
수위를 낮춰 주세유. <br />
ㅠ.ㅠ [del]

무슨 종교이야기를 그렇게 심각하게 하세요?<br />
진실을 알 권리가 종교이전에 있지 않을까요?<br />
말귀 알아듣기 시작할 때부터, 산타는 없다고 알려주고, 그 뒤로 계속 선물요구를 받고 있는 사람입니다.<br />
<br />
진실은 아프더군요. 다른 집은 산타가 있다고 애들이 믿으라고, 다 소원들어주는 데, 엄마, 아빠는 뭐하시는 것입니까? 하고 따지면서 선물요구합니다.

전 나중에 이럴 생각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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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엄마가 산타였어... ;;'<br />
<br />
수습은 아내가...

제딸애는 초등 6학년까지도 이번에는 산타가 멀갖다주실래나 하며 카드에 받고 싶은 선물을 써서 트리에 걸어 놓았었는데 중딩1학년 크리스마스 전에 그러더군요. '산타없는거 4학년때부터 알고 있었어, 아빠 고마워. 중딩은 어린이 아니니까 산타가 올수가 없으니 아빠가 크리스마스 선물 줘' 그런데 그녀석 초딩때도 크리스마스에 아빠 엄마선물은 따로 받았었거든요 . 요즘 애들 다알걸요 4학년이상이면.

전 애 3학년 때인가.. 루돌프처럼 손발에 털 목도리 감고 밤에 몰래 들어가서 선물을 주고 나왔었는데..<br />
애가 그걸 안자고 힐끔 봤나 보더라구요. 짐승이 주고가긴 가는구나 애가 생각을 했는지..<br />
애들이 없다고 하면 같이 없다고 맞장구 치면서도 속으로는 있다고 생각했었나 보더라구요. =_=;;;

둘째를 시켜서 첫째에게 물어보게 하는겁니다.

ㅎㅎ 저는 애덜과 언어 소통이 가능할 때 미리 말했습니다.<br />
산타할아버지 같은 것은 없다고, 다 어른들이 선물 하는 거라구요, ㅎㅎㅎ<br />
임대혁 님 자제분들이 우리 나이로 내년이면 10살과 12살인데, 말해줘도 될 것 같군요. ^^

폴라 익스프레스를 보여 주세요.

34번가의 기적 영화를 봤습니다만....~

아들놈 유치원때 산타할아버지께 선물을 받았는데, 그 날 아들놈이 하는 말......<br />
어~ 우유 아저씨가 산타네??? 그 날로 끝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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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딸아이나 아들놈이나 자기들이 필요한 물건으로 산타 타령을 하길레,, 한 놈에 한번씩 꽁~ 꽁~ 꿀밤을 줬네요.<br />

아이들의 꿈과상상은 오랜시간동안 가지고 있다고 나쁠건 없습니다 11살아들 올해도 선물받는다고 문에 양말걸어놓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