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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생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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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에서 듣는 AR+마란츠의 조합이 들려주는 음악의 위대함을 인정한다면, 전용음감실에서 들리는 베리티오디오의 우아함도 인정해야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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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타기하자는게 아닙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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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그럴리는 없겠지만, 공연히 음악+오디오 좋아하시는분들 분란일으켜 싸움구경 하고 싶으신게 아니라면, 조금 경솔하게 생각하신것 아닌가 합니다.<br />
논조를

제가 보기에는 관점의 차이일 뿐 만족도는 다르지 않습니다.

"진공관에 불이 켜지고"<br />
----------------> 진공관 앰프 2380만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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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테이블이 또는 시디 플레이어가 돌아가면서 음악이 나온다면"<br />
-----------------> 턴테이블 겸용 시디플레이어 5690만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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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음악이 펫매쓰니와 찰이헤이든의 Spiritual이라면"<br />
------------------> 초기 발행판 전미 통합 단 10장밖에 발매

아무리 그래도 난생 처음 들은 워크맨의 스테레오 헤드폰 소리만큼 감동적 이겠어요...?

다락방 있는 집이면.........복층구조나 단독에서만 가능한데.......이런집이 가난한자의 집은 아니죠.

저도 그 옛날들었던 산수이앰프와 파이오니아 턴에서 나오던 아이오브더타이거 가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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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 최고의 소리였습니다. 여태 그런소리 못들어봤네요.

아무리 그래도 난생처음 들었던<br />
광석 라디오의 크리스탈 이어폰을 울리던 <br />
그 5묘한 싸운드만큼 감동적이진 못합니다.<br />
ㅠ.ㅠ

음악은 인류의 선물인데....

일단 도시는 좀 청취공간이 열악하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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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열면 앞집 옆집이 보여서..음량도 크게 틀 수 없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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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교외에 별장겸 음악감상실 하나 갖고 있으면 좋겠네요..평일엔 카페로..상상만해도 즐겁네요..쿨럭..

이충환님은 심각하게 받아들이시는군요. ㅎㅎ

그게 모르는분께 리플다는 자의 도리라 생각합니다.<br />

ㅎㅎ 제가 말씀드리고자 했던 의도는 아마도 마음인것 같습니다.<br />
모든게 구비되어 있고 충족되어 있다고 생각되는 마음상태에서 듣는 음악과<br />
많이 부족하지만 허름하다고 생각되는 상태에서 조그맣게 흘러나오는 음악과의 차이인것 같습니다.<br />
어느게 좋다고 하는건 모두 개인적인 의견이니 상대를 반대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음악은 빈부에 상관없이 마음만 먹으면 들을수 있는거라 생각합니다<br />

부자의 다락방도 그에 못지 않습니다. ^ ^.

비슷한 얘기일지 모르지만, 예술은 배가 부르면 안나온다고 하던데요.

ㅎㅎㅎ<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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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너무 까칠하시다능~!

그러지요..ㅎㅎ 다들 까칠하시죠... 그런뜻이 아닌데

제목에 "전유물"이란 글자 한자가 까칠함을 부른다는...ㅠ.ㅜ^^

까칠한<br />
인간들... <br />

제가 보기에도 '전유물'이라는 단어때문에 까칠한 댓글을 불렀네요..

힘들고 고단할때 가뭄에 단비처럼 들려오는 음악이 가슴속 깊이 파고든다..... 이런 의미가 아니었을까? 저는 이렇게 봤습니다. 최종원님 글을 보구요....

14인치 티뷔 뺀지로 돌리면서 보던 토요명화의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