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 게시판에 보면 두가지 이야기가 나돌고 있습니다. <br />
하나는 따로 예열 후열이 필요 없다는 야그가 있고, 즉 주차장에서 서서히 가속하지 않고 나오면 그 자체가 예열이 된다는 이야기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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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하나는 계절별로 몇분씩 꼬박꼬박 예열을 해주면 나중에 몇만 킬로 이상 타고나면 정숙성 소음등 에서 차이가 난다는둥 만다는둥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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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켜고 음악 켜고 담배 한대 피면서
후열은 필요 없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br />
후열은 터보를 식히기 위해서 그러는데 요즘 차들은 알아서 처리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br />
제가 타는 QM5는 그냥 꺼도 상관없다더군요...<br />
끄고나서 고주파 음이 들리는데 그게 후열이랑 상관되는거라고 들었습니다.
예열플러그의 예열은 시동 걸리기 위해서 하는 것이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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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흔히 얘기하는 예열은 엔진이 워밍업 된 상태를 말하는 것인데, <br />
아무래도 수입차건 국산차건 예열하고 출발하는 것과 시동 걸자마자 바로 출발하는 건 몸으로 느낄정도로 차이가 있죠. 적어도 2~3분정도 rpm이 안정된 후 출발하는게 부드럽고 좋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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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바로 출발한다고 고장나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좀 더 부드럽게 운전
예열은 보통 차 시동을 원활히 하기 위함입니다. 말씀하신 것은 혹시 워밍업 아닌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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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은 압축착화방식이다 보니 온도가 낮으면 거기다가 초기 마찰도 커서 회전수도 낮으니 시동이 잘 안걸리고 그래서 예열 플러그로 공기를 뜨겁게 해서 시동을 잘 되게 해줍니다. 당연히 이걸 이용하려면 키온 후에 십초 가량 기다려야 하고요... 이걸 안하고 시동걸면 한 참을 겔겔 거려야 하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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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예열
워밍업의 필요성은 당장은 엔진내의 부품에 윤활유가 묻으려면 일정시간 아이들링을 지속해야 하며, 그리고 중요한 터보차저까지 기름이 돌려면 아이들링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온도자체가 낮기 때문에 냉각수 80도 정도 기준으로 설계된 엔진이 정상동작할 리 없죠. 마모도 심할 것이고요... 워밍업은 적당히 할 수록 차에는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