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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진땀이 흐릅니다. ㅡㅡ;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2-20 23:38:22
추천수 1
조회수   893

제목

손에 진땀이 흐릅니다. ㅡㅡ;

글쓴이

김남헌 [가입일자 : 2003-08-26]
내용
가끔 2프로 부족한 상태로 집에 오면...

술장에 있는 거 무쟈게 먹고 싶잖습니까?



마눌앞에서, 자신있게 꺼내 드실 수 있는 분 계세요?



저는 자신있게 자신없다고 말합니다. 킁~~~



그래서.......

우선 제방(?)에 서 자는 척합니다.



그리고 다들 자는 시간에 도달한 같으면, 양말꺼내 신고 거실로 나가 술장으로 갑니다. 맨발이면 쩍쩍 소리가 나 반드시 양말 신습니다.



불과 몇미터거리에 있는 술장인데, 후아.....스릴 만점입니다.



그리고 창을 열고 숨죽이고 술병 잡습니다. ㅡㅡ;



문제는....

빈병을 들었을 경우 다시 내려놓고 다른걸 집어야하는데...

이때 내려둘때 밑이 유리라 소리가 납니다.



진돗개 1호 발령될만한 초긴장 상태죠.



귀는 오디오 테스트하는 차원을 넘어설 정도로 쫑긋세우고...

재대로 된 병 집어 듭니다.



다시 방에 돌아올때엔....



걷지 않고 발을 거실바닥에 붙여 미끄러지듯 행위예술하면서 옵니다.



닌자도 이런거 못할겁니다.



이제....좀 있다 술병꺼내러 가야는데, 긴장 백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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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2010-12-20 23:46:59
답글

술병을 떨어뜨려 화형당하셔야하는데.... =3=3=3=3=333

김남헌 2010-12-20 23:49:29
답글

술병들고 밸런스 맞춰 성공적으로 돌아왔을때의 희열을 모르시는군요.

이재준 2010-12-20 23:56:03
답글

전 아무술이나 마셔도 아무도 뭐라는 사람이 없어서.... ㅡ,.ㅡ

김남헌 2010-12-20 23:59:27
답글

아놔...재즌나리 초치는 바람에......갔더니 다 빈병이네요. <br />
오늘은 걍 자야 할 듯....쩝쩝.

이재준 2010-12-21 00:01:40
답글

기념으로 전 맥주나 간단하게 가지러갑니다. ㅎㅎㅎ

hansol402@yahoo.co.kr 2010-12-21 02:00:12
답글

ㄴ 오호라... 첫날 00시01분부터...

박종열 2010-12-21 02:46:24
답글

술장에 LED 후레시 한개 비치해 놓으시면 됩니다^^...

김남헌 2010-12-21 06:56:18
답글

음냐.....다행히 일어났더니, 골이 안아프네요. 술 좀 그만마셔야지 원..

조우룡 2010-12-21 07:24:45
답글

그케나 빨아대시니 기가 허 해져서 손바닥에 진땀이 차는검돠. ㅜ,.ㅠ^

임대혁 2010-12-21 07:25:17
답글

술마시면 더 조심하는 성격 이시군요....

ktvisiter@paran.com 2010-12-21 16:35:43
답글

엄지발톱이나 쪽쪽 안주삼아 빨구 주무심 됨돠.....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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