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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에 절인 듯한 찌질한 중국 만두 떠오르는 군요<br />
호텔에서 아침 부페에 종류가 많은 걸 보고 놀랐고, 그 많은 것 중에 먹을게 몇개 없다는 것에 <br />
새삼 놀랐습니다. 그리고 그 많은 음식의 대부분을 파리가 먼저 시식하고 있다는 사실에 또 놀랐죠.

가끔 술먹고 귀가하다가 들리던 길거리 3원짜리 쌀국수.. 참 맛있게 먹었더랬습니다.<br />
가끔 아침 식사 거르고 나오면 이쁜 여직원이 주던 두개에 1원짜리 길거리 만두 참 맛있게 먹었더랬습니다.<br />
오후 출출할때 삼실 길건너 시장에서 사먹던 1원에 한개짜리 튀긴 앙꼬빵도 맛있게 먹었더랬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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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찾아보시면 입맛에 맞는 음식 많이 있습니다. 힘 내십쇼~

그렇지 않아도 건어물급 체격에 먹는것도 션찮으니....참...ㅡ,.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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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도하겠수....

사리 양껏 나올거임다. 얼쉰. ㅡㅡ;

난 장순기님 글이 왜이리 재미있죠.

향채(샹차이, 코리안더 또는 파쿠치)가 들어가서 그렇다고 하던데요. 아직 저도 이 채소 맛은 못봤습니다만...

설란초 보다 저는 그 기름기를 견디기 힘들더군요. 간장소스에 한번 찍어 먹고 나니 간장 위에 햐얀 기름막이 생겨서 더 이상 간장을 찍을 수 없더라는 ㅡㅡ;;;;<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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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수기로 기름을 한번 짜내고 싶더군요

베바지에 방귀새듯 슬며시 귀국해서 큰거 한껀 하고도 입 싹 씻은 효님....ㅡ,.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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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수기에 함 들어가 볼텨?<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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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리맨님....ㅡ,.ㅜ^ 건어물급에서 나올 사리나 있긴 한겨?

고승들이 강호동만하시든가요. ㅡㅡ;

소림사 18동인 영화 안봐쑤? ㅡ,.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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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냥반들 다 이만기 강호동 최현욱 급 아잉교?....ㅡ,.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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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잉가니 듕귁에 가더니 아주 간땡이가 배밖으로 나왔구먼...꼬박꼬박 말대꾸 하는 폼이.....))

코리앤더(고수)는 우리나라 시장에서도 팝니다.<br />
일단 맛들이면 쌀국수 먹을때 이거 없으면 실망~~

향채. 전 이틀만에 적응 되더만요...

오늘 대림동에서 저녁 加州국수 먹었는데 아직도 샹차이향이 입안에 있네요.<br />
전통중국음식 명지성모병원옆 전가복 추천합니다.

좀 지나시면 익숙해 지실거예요...한동안 안먹으면 어느순간 먹고 싶은 충동을 느끼기도 합니다.

향채 맛나던데요.. ^^

향채가 중국인만의 음식처럼 인식되고 있지만(중국인들이 참 좋아하긴 참 좋아합니다), 원래 우리나라에서도 먹는 풀입니다. 우리 이름으론 고수죠. 암튼 나랏입맛이 듕귁에 달아 서로 사맛디 아니하긴 합니다만 맛있는 건 맛있습니다.<br />
이화원 앞의 한식집 갔더니 다람쥐와 잉어무침이란 메뉴가 있더군요. 이게 한식이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