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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체험 극과 극...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2-20 20:02:38
추천수 0
조회수   559

제목

비교 체험 극과 극...

글쓴이

이승철 [가입일자 : 2001-12-12]
내용
Related Link: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foreign/china/view.html

초등학생 아들 녀석 친구가 집에 와 있습니다.



아이 엄마가 급성 뇌수막염에 걸리셔서



집사람이 아이를 봐주기로 했습니다.





아이 엄마는 일주일 정도 입원하셔야 된다는데



별 탈 없이 일어나시기를 바랄 뿐이죠.





그런데 조금 전에 집사람이 아들 녀석과 함께 저녁을 먹였죠.



이따가 함께 재울 건데 아이는 신이 나있더군요.



엄마에게서 해방감을 느끼는 것인지...





그리고 집사람이



"내일 오전에 같이 엄마 병문안 가자."



이랬더니 아이가 하는 말이



"저는 안 갈래요. 감염될지도 모르잖아요?"



이러면서 엄마 걱정은 전혀 하지 않더군요.





의젓함(?)이 도를 지나친 예 같습니다.



물론 초등학교 4학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엄마의 병과 입원이 전혀 걱정스럽지 않는 아들이라...





조금은 씁쓸한 마음인데



우연히 조금 전에 본 인터넷 뉴스가 하나 눈에 들어오네요.





위 링크에 가보시면



제가 왜 글 제목을 저렇게 달았는지 조금은 의문이 풀리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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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태 2010-12-20 20:48:12
답글

중국 아이는 천사군요...^^

kbk1789@yahoo.co.kr 2010-12-20 20:55:54
답글

초등학생 아니어도 비슷해요. 아들녀석 30 넘은지 몇년 되었는데 제 애비가 몸살로 아파서(마눌은 시골 내려가서 없었음) 끙끙대도 컴퓨터 게임만 할 뿐 들여다 보지도 않아요. <br />
장가 가래도 안가고 맨날 백수짓하는 것도 눈밖에 났는데... 마누라한테 전화로 화풀이를 막 해댔더니 마눌이 아들놈에게 전화해서(이상하게 제 애미는 무서워 하네요. ㅜㅜ.) 막 해댔는지 내 방을 들여다 보며 어디 아파요? 하는데 그렇게 서러울 수가 없더라구요.

김진우 2010-12-20 21:20:12
답글

세살짜리라..<br />
믿기지 않는군요.....!

정철호 2010-12-21 09:17:42
답글

남자아이가 타인의 감정에 교감하는 능력이 여아보다 현저히 떨어지더군요, 전에 ebs 다큐에서 나온걸 봤는<br />
<br />
데 놀랍더라구요^^. 남자의 슬픔은 학습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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