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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덜넘 진로에 고민입니다.조언 좀 주세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2-20 17:30:09
추천수 0
조회수   903

제목

아덜넘 진로에 고민입니다.조언 좀 주세요^^

글쓴이

정우철 [가입일자 : 2003-04-07]
내용
대학자녀를 둔 아부지로서 아덜의 제의에 판단,조언이 힘들어

와싸다 눈팅으로서 회원님께 조언을 구하고져 합니다.



이곳 지방4년제 대학의 경영학과를 2년1학기를 단니다 군대를 올해 제대하고

2학년 복학을 마친상태이죠.

군대생활의 시근머리가 든건지,사회현실의 절심함의 깨닫음인지

편입(미대 시각다자인과)을 하겠다는 결심하고는 부모의 지원을 호소하더군요.

물론 정평편입전문학원이 있는 서울서 공부를 하기위해

1년을 서울서 공부생활을 해야된다는

나름대로의 계획을 얘기를 합니다.



힘든 일반 편입보단 좀 수월한 학사편입선택을 한다는 결심였는데..

나머지 졸업학사학점은 사이버대학에서 이수하고,

편입지원시 재학중인 대학을 중퇴해야된다는 조건이 따른다는거죠...



나름대로 힘들게 공부해 입학한 글케 후지지 않은 사립대학을 입학하고는..

지방대학이란 사회 현실의 핸디캡과

사회의 취업난 진로의 난관과 과적응이 안된다는 이유로

고심끝에 편입을 결심한 맘을 꺽을수가 없네요.



물론 편입입학도 장담을 못하지만,

그마저 뜻대로 안될시 아덜의 학력은 죽도밥도 안되는꼴에 몹시

갈등과 판단의 안서네요.



부모맘에 무사안일주의적으로..

걍 정상졸업 하면서

사회의 진로를 모색해보자고 설득시키고 싶지만.

차후 자식의 원망들을지도 모른다는 솔직한 두려움도 있고요.

본인의 하고픈 의지 목표의 기회가 이때밖에 없을것 같아

허락을 하고픈 맘..반 반 입니다.



넉넉하지 않은 생활에 만만찮은 서울 생활비도 신경쓰이는건 사실입니다.



그런진로를 겪은 젊은 회원님의 경험담과

판단에 도움되는 어떤얘기도 듣고 싶군요.



잼 없는 길글 읽너라 고생했읍니다^^

날이 많이 풀렸네요

감기에 조심 하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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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2010-12-20 17:37:54
답글

공부와 관련하여서만큼은 아무리 힘들어도 해보겠다는 자녀의 뜻을 꺽으면 안될 것 같더군요.

이시윤 2010-12-20 17:40:14
답글

공무원 준비하는게 딱 좋을 시기인데... <br />
(사회인 입장에서..)<br />
<br />
그래도 일단은 하고시픈 걸 할 수 잇도록 도와주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br />
(자식 입장에서요...)

김영민 2010-12-20 17:41:59
답글

자식이 하고 싶어하는 것을 하게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br />
저 역시 중고등학교 때 제가 하고 싶은 것을 못하게 하신 <br />
부모님에 대해서 지금까지도 부모님께 대한 서운한 맘이 있습니다. <br />
그러나 미대 편입학이라면 더 신중하셔야 할 듯 합니다. <br />
디자인 계통에는 많은 학생들이 이미 공부하고 있습니다. <br />
물론 본인에게 재능이 있고 하고자하는 굳센 의지가 있다면 <br />

권찬주 2010-12-20 17:58:38
답글

일단 편입이 예전처럼 만만치 않습니다. <br />
모든게 잘된다는 가정하에 기존의 바탕을 다 버리고 뛰어들기에는 위험부담이 너무 큽니다.<br />
하고 싶은거 하겠다는 의지, 물론 중요합니다만... 기존의 것을 버리고 하기에는 무리가 따릅니다.<br />
마치 살고 있는 집 팔고나서 들어갈 집 구하는 형국입니다. 제자식이라면 저는 말립니다.<br />
<br />

임재욱 2010-12-20 18:27:44
답글

제가 디자인과 출신입니다.<br />
한국에서 시각디자인과 나와서 별로 할게 없습니다. 단지 하고싶다는 욕구만 가지고 할만한 진로가 아닙니다. <br />
박봉에 과중한 업무에 그럴싸한 튼튼한 회사도 없구요(대부분 영세합니다 월급,퇴직금 몇번은 뜯길 각오해야합니다)<br />
그림이 좋아서 한다고 해도 실무 30대 후반까지 하면 다행입니다. 몸값이 비싸져서 쓰려고 하는 회사 없구요. 관리직으로 어차피 빠져야 합니다. 아님 사업을 벌리던가.

최기성 2010-12-20 18:48:28
답글

제 아들의 현재와 비슷하군요.<br />
그런데 편입지원시 왜 중퇴를 해야하나요?<br />
제 아들도 현재 휴학을 한 상태이고 내년초부터 학원 다니면서 1년간 본격적으로 한다고 합니다.<br />
본인이 원했고 실패해도 공부하면서 보내는 것이라 투자가치가 있다고 판단되어 허락했습니다.<br />
여러분들 의견 들으시고 조언해주시기 바랍니다.

googeerong@hanmail.net 2010-12-20 18:51:07
답글

대학때부터 광고쪽에 몸담고있는지금까지 20년가까이 되는데 <br />
한국의 광고나 디자인계의 현실은 임재욱님이 말씀하신게 거의 정확하다 보시면 됩니다<br />
페이가 좋길하나 맨날 야근 철야에 주말도 출근해 복지는 거의 없다시피 40되면 은퇴준비해야지(디자이너가 관리직 되는건 거의 힘든 케이스)<br />
거의 최악입니다. 뭐 하나 내세울게 없는게 현실이죠<br />
<br />
특히 광고대행사에는 유난히 이혼하거나 가정불화를 겪는

nuni1004@hanmail.net 2010-12-20 20:21:00
답글

시각디자인...제가 아는 삼성에서..중견디자이너 하시던..분이 계신데요...<br />
관두고 자영업 하시다가, 미국으로 간게 2년전입니다... 대기업에 가장 좋은데 취업해도 그렇고..<br />
<br />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는 대우를 못받는 직종이나, 아드님의 장래는 10년후부터 열릴것이므로..<br />
세상추세가 쉽게 바뀔지 잘 판단해 보아야겠습니다만..<br />
<br />
그쪽 분야는, 타고난 감각이 중요한데, 혹시 아드

이상돈 2010-12-20 20:31:17
답글

전 고등학교때 미대 간다고 하니깐 아버지가 사람취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고3때 이과로 바꿔 공대 나왔습니다. 현재는 아버지의 반대가 맞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버지가 원하시는 의대는 가지 않았지만, 미대 간 것 보다는 나은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남자가 순수미술을 하고, 스킬이 있다면, 미술학원으로 금전적인 성공한 경우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디자인은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저희 아버지 미대 안되다고 하시면서 호적에서 판다, 사관학교

류승철 2010-12-20 23:33:44
답글

정우철님- 여기 계신 분들이 말씀하신 것 '대한민국 디자인 업계'의 현실 그대로 입니다. <br />
국민소득 2만불 간당간당한 국가에서 '디자인 업계'는 간단하게 사치에 지나지 않습니다. <br />
'시각 디자인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 - 그럴 수도 있겠지만 만약 그렇지 못했을때 그래도 삶의 무게를 <br />
지탱 할 수 있는까 라는 질문을 한다면 부정적인 답변만 떠 오릅니다. <br />
우선 아드님이 현실에 눈을 뜰 수 있

박준용 2010-12-21 00:54:09
답글

정말 천부적인 재능이 있지 않으면 시키지 마시길...<br />
유치원때부터 재능있어서 10년 넘게 그림 만 그린 애들도 별루 대우 못 받는 곳 입니다..<br />
그 바닥이...<br />
예술쪽은 노력만 가지고는 절대 넘을 수 없는 벽이 있는 것 같아요.<br />
공부 그럭저럭 하신다면 현재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SKY아니면 공무원이 진리에요.<br />

박준용 2010-12-21 01:01:02
답글

참고로 저도 20년정도 전 쯤 명문(?) 미대입시 떨어지고 진로 바꿔서 인문계 대학 나와서 지금 디자인 계통으로 그럭저럭 밥은 먹고 사는데요 전문대 나와서 9급 공무원 합격한 제 친구가 너무 부러워요.. ㅜ.ㅜ

정우철 2010-12-21 03:48:25
답글

<br />
<br />
여러 조은 자문,조언에 감사드립니다.<br />
이댓글들을 아들에게 보여주니,본인도 굳은결심에 갈등을 생긴다고..<br />
곧 임박한 학점은행제 등록마감을 두고..다시 함 더 생각을 해본다고 하네요.<br />
<br />
아들이 결심한 계기는 현실과에 적응이 안되던중...그럼 내가 하고픈 분야가 뭘까 고민끝에..어느 저명한 다자이너의 성공담 같은 책을 읽곤 결심한 계기가 되었다네요.<br />
윗분

김만수 2010-12-21 06:22:56
답글

살고 계신 곳이 어디신지 모르나, 서울에서 공부하는 것은 별로 바람직해 보이지 않습니다. 지방에도 좋은 학원 많고, 인터넷에도 자료는 널렸습니다. 그리고, 지금 전공과 하고 싶은 전공이 연관성이 아예 없어 보이는데, 미술(?)에 얼마나 재능이 있는지, 얼마나 열심히 할 것인지를 숙고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nuni1004@hanmail.net 2010-12-21 07:48:20
답글

하고픈 분야가 뭘까 고민하다가, 디자인을 선택했다면 짐싸들고 말리고 싶습니다...<br />
이미 그쪽이 천성인 사람들은, 초등학교 중학교적 부터 재능이 막 끓어 넘쳐서 안갈수가 없도록 되어<br />
<br />
있구요, 자신의 적성을 고민하다가 나온 결론이라면, 사실은 적성을 고민할 정도라면<br />
아직까지 적성이 별로 확실하게 정해진게 없는 것입니다.<br />
<br />
적성이 확실한 사람들은, 이거니 저거니 고민할 필

정우철 2010-12-21 09:46:36
답글

<br />
말씀감사합니다. <br />
물론 미래의 인생을 장담 예측을 할순없지만,많은 인생을 살아가는데는 진로의 변수도 많겠죠. <br />
성공여부를 떠나 다만 본인이 하고픈 전공으로 꿈의 의지와 시기적 기회을 한번 주어줘 보자는 <br />
부모의 맘도 생기더군요. <br />
고생도 사서 한다는 말처럼. <br />
어떤 목표를 두고 부딛칠 실패의 시련과 극복 한번즘 맛보는것도 <br />
본인 인생의 밑거름도 될수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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