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일정량의 업무를 부여하고 기한을 다음날 아침으로 잡아주심이...<br />
업무시간에 빡세게 일하지 않으면 제시각 퇴근이 불가하다는 것을 알도록.<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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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처음 주실때는 공식적인 업무를 주시고, 주변인, 타부서, 윗분이 알도록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br />
그가 일을 안하면 프로젝트가 펑크나도록 만드시고, 진척상황을 꾸준히 공유/보고하시고...
쩝.. 수현님한테는 죄송한 얘기지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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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전력이 있는 사람인데 이 회사로 보냈다는 얘기는 여기서 잘 데리고 있으라는 얘기인거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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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없는 사람치고 있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다른 사람도 친인척인걸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서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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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이 나름 챙겨줄려고 하는 사람이고 그런거 알고 보냈는데 낼름 고자질 하는것도 별로 모양새가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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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건 판단이 딱 되는 상황 아닌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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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이 그런 놈인줄 알고 여기로 보냈다는 얘기는 대충 회사에서 문제만 안일으키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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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하라는 얘기 같습니다. 거기다 그 사람도 다행히 일욕심(?) 도 없고 세차나 하니 오죽 좋습니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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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업무하면서 주위에 민폐는 안끼치니... 그냥 세차하게 놔두는게 정답같은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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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사람한테 보고한다는
점심후에는 직원들 자유시간입니다. <br />
생산직이다 보니 휴게시간은 반드시 보장해 줍니다.<br />
문제는 점심시간 끝나고 입니다. 다른직원들은 점심끝나기 5분전이면 현장에 모여서 작업준비 합니다.<br />
이친구는 남들 다 근무하러 나가도 그냥 휴게실에 있습니다.<br />
그리고 남들 일할때도 그냥 쉽니다.<br />
그러다 2시 넘으면 나왔다가 또 휴게실로 갑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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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놀이나 세차는 한두달에 한번
성재경님 말마따나 어느정도 그냥 용인되는 선에서 관리(?)하고 있었는데 토요일은 타직원들 엄청고생하고 일하는데 신입으로 들어온 영업직원하고 둘이서 글러브 끼고 공놀이 하더군요.<br />
하두 어처구니가 없어서 싫은소리 했어요.<br />
영업직 사원들 토요일 공장파견보낸것은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 고생하는것 보면서 열심히 일하라는 의미인데 입사한지 얼마되지도 않은 직원하고 같이 공놀이 하니 제가 꼭지가 돌아서 한마디 했죠.<br />
지
보고라는게 윗사람이 모르는걸 할때 의미가 있는거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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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일이 힘듭니다... 라고 보고하지는 않잖아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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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상황은 어떻게 보면 어떤 임무를 준건데 그 임무를 수행못하겠다고 보고하는겁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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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과연 좋을거 같나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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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입장에서 그런 보고가 들어오면 어떨거 같나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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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내가 거기 배치하는게
일단 한번 본인한테 주의하라고 이야기를 해야 하나요?<br />
사돈관계고 저보다 나이도 많으니 말하기 매우 껄끄럽습니다.<br />
한번 이야기 하고 나면 그뒤로 사이가 안좋아 질것이 불을 보듯 뻔하거든요.<br />
지금도 사이가 좋다고는 못하겠지만 아뭏든 그렇습니다.<br />
공과 사를 구분하면 제가 상관이고 직장이니 당연히 지적을 해야 하나 <br />
인생사가 그렇지 못하다 보니 그냥 보고도 못본척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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