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고3이라 데스크 파이로 음악을 듣습니다.
이것저것 바꿈질하다보니 데스크용으로는 언발란스한 조합이 됐는데 그래도 소리는 좋네요.
최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직구한 DSD DAC Gustard a20h로 DSD 음원을 들어보니 소리 참 깔끔하네요.
오래됐지만 제 역할을 충실히 하는 Bryston BP-25 프리는 정말 믿음을 주는 장비네요, 캐나다 사람들이
이렇게 물건을 튼튼하게 만드는 줄 몰랐습니다. 기회가 되면 파워도 구해보고 싶네요.
마직막 파워앰프는 국산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소닉 크래프트의 마일스톤 M-2500 입니다. 힘이 워낙 좋아 토템 모델1을 마구 두드립니다. 볼륨을 8시 방향 이상으로 올리기도 쉽지 않네요, 이놈의 아파트 생활.
업그레드의 끝은 집 업그레이드라더니 작은 볼륨으로라도 음악을 듣는 것이 생활의 활력을 줍니다.
오전에 집에서 잠시 Jazz at the Pawnshop 을 들으며 사진 한 번 올려봤습니다.
엄청난 찜통더위에 건강 들 잘 지키시고 즐거운 음악생활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