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는 상황이 설마 설마 하면서도 마음이 참 불안합니다.
과거 한국 전쟁의 기원을 어렴풋이 짐작해보면,
남한사회가 참 혼란스러웠고, 항일운동을 했던 분들도 모두 생존해 계셨지요.
전쟁 직전에 용기있는 분들 많이 투옥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전쟁 나면서 모두 사형시켰다고 합니다.
정의롭고 용기있는 분들은 언제나 독재정권에는 눈엣 가시였을겁니다.
남북 분단 직후부터 미국은 전쟁 준비를 열심히 하였다지요.
이차대전 직후라서 남아도는 무기도 많았고,
일본은 한반도 전쟁이 절호의 기회였을 것이구요.
러시아도 북한에 무기를 많이 팔았다고 하더군요.
중국도 혁명 성공으로 필연적으로 , 독재를 위해서는 정의롭고 용감한 사람들이
많이 좀 줄어들었으면 싶었을겁니다.
이렇게 6자의 이해가 모두 일치된 전쟁이 한국 전쟁이라고 어리석은 저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여, 우리는 선생이 없는 현대사를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많은 분들이 전쟁과 함께 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소설같은 생각인지 몰라도, 당시의 낙동강 전선이 저는 이미 전쟁 계획에 포함되어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 여파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때부터 이미 영남 패권주의는 미국의 계산하에 있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세가 기울어가는 세계최강 군사대국답게 미국은 한반도의 평화 따위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아무래도 미국이 MB 의 치명적이 약점이라도 쥐고있는 것 처럼 보일정도로 FTA 등 미국의 국익을 위해 힘쓰는 것이 , 다시 한반도에 전쟁을 일으키려는 것은 아닌지 진심으로 걱정이 됩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한반도 양국에 자제를 요청하고 있고,
미국과 일본은 함 해봐라 해봐라 그런 형국이네요...
그러나 다시 한반도 전쟁을 일으켜서 중국과 러시아에게도 우리가 알수없는 수익이 생긴다는 보장만 있다면...
6자간 합의가 다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이 과연 있을것인지...
세상에 대한 정보는 너무 부족하고, 보잘것 없는 머리로, 무작정 걱정만 됩니다.
전쟁불사를 외치는 많은 분들 정말 전쟁이라도 나면 가족들 희생하고 자신도 뛰어들어 무언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할 진정한 용의가 있는 분들인지...
오늘 같은 날은 음악도 까끌까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