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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이 오래될 경우 코가 굽는데요(만곡증). 이비인후과 수술하는 병원 많지 않습니다. 거의 성형수술이죠.. 1차진료기과가셔서 대학병원 소개해 달라고 하시는 편이 좋겠네요.

우리 나라 사람은 코의 비중격이 태성적으로 기형이 많습니다. 후천적으로 다쳤을 때 바로 수술을 하지 않으면 비중격은 휘어진 상태로 굳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비중격 곡만중 수술은 이빈후과에서 제거하는 수술이 있는데 자칫 콧대가 낮아지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솔직히 우리 나라 의술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면허 갖고 돌팔이가 많습니다. 그리고 비중격은 수술할 때 펴도 다시 돌아오는 확율이 높아 실패율이 높아 일부는 잘라내고 제거하고 일부는 칼집으로 내어

저도 비중격만곡증 수술했는데 수술한다고 겉으로 보이는게 펴지는게 아닙니다.<br />
속 뼈를 깍아내는거라 겉에서 보기엔 수술전이나 후나 별 차이 없죠. 오히려 제 경우는 많이 휘어있는상태라<br />
더 깍으면 코뼈 내려앉을지 몰라서 더 못깍았다고 하던데..그래서 그런지 콧대가 좀 낮아진게 아닌가란 <br />
착각도 들더군요...참고로 수술전에도 겉에보이는 모습은 별로 휘어보이진 않았구요.<br />
암튼..요약하면 비중격만곡증수술은

원하시는게 콧대라인이시라면...성형외과가서 하세요. 제 경우 비염에 한쪽콧뼈가 완전히 막혀있어서 <br />
수술한건데 수술후에 기왕하는거 코도 좀 같이 성형했음 어땠을까란 생각이 들더군요<br />
그리고 수술한 경험상...솔직히 전 코로 호흡하는게 완전히 편해질줄 알았는데 비중격 수술해도 별로<br />
편해지는게 없더군요..-.-a..괜히 고생만 했다는 느낌입니다...심한게 아니시면 하지 마세요.<br />
저처럼 심하셔도 수술후에

조언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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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0년 달고 살아온 병이라, 언젠가는 해버리겠다라는 생각은 늘 하고 있었습니다. <br />
그렇다면, 어차피 이비인후과에서 비중격 펴기 수술하는 것도 결국 성형수술이라는 거지요? <br />
그리고, 깎아서 교정한다 쳐도 도로아미타불 될 수도 있고,<br />
콧대 내려앉을 수도 있고,<br />
외부 효과는 기대할 수 없다는 말씀인데,,<br />
겁나네요 + . +

문근영양이 수술한 곳이 고대병원이였죠.

고대 의과가 별 신통찮다는 인식들이 있는데,<br />
(고대 출신 분들, 특히 고대 의대 나오신 분들 계시다면 정말 죄송요~ - . - )<br />
성형외과만큼은 실력 있습니다.<br />
저도 올 8월에 사각턱 수술을 고대에서 박사하신 선생님께 받았습니다.<br />
학부는 조선대 나오셨는데, 조대, 고대, 성형외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br />
실제로 수술 받아보니, 그 노련하고 탁월한 술기와,<br />
제게 딱 맞는 턱선

저는 혹시 그런거 없나..생각해 봤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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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이 막혔을때 혈관에 집어넣어 구멍을 넓혀주는 장치가 있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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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아진 코에도 그런걸 한 1년 넣고다니면 자연히 뼈가 변형되 원상태로 되는것 말이죠..

제가 비중격 수술을 2번 했습니다. 한번은 천안 순천향대 병원에서 했다가 콧구녕이 완전히 막혀서 숨을 쉴 수가 없었고 마취도 덜 된 상태에서 인턴인지 레지인지 하는 초보넘들이 정으로 뼈깨고 아주 정말 지랄을 하더군요. 피는 정신없이 흘러내리고 살다가 이런 고통 첨이었습니다. 나중엔 코에 거즈를 얼마나 처 넣었는지 그거 드레싱할때마다 죽는줄 알았죠. 어쨌거나 이 수술 후 한쪽 콧구멍이 완전히 막혀서 숨을 전혀 못쉬고 사는게 사느게 아니던 중 역삼

헉, 이승현님 말씀 들으니 더 겁나는군요.<br />
비중격만곡증 수술 자체는 코 성형과 무관하다는 건 김필성님도 그리 말씀하시네요.<br />
성형수술도 마찬가지인데, 집도하는 의사의 술기가 정말 중요합니다.<br />
코 수술, 사각턱 수술도, 엄한 의사한테 갔다가 고생하고, 불만족스럽게 되고, 부작용도 생기고,<br />
수술이라는 게 외과 작업이니, 노련한 술기가 중요하겠지요.<br />
역시, 칼질 잘 하시는 의사 선생님 찾는

비중격만곡증 어려운 수술이 아닙니다. 지역명 이비인후과로 검색하셔서 믿음이 가는 곳에서 수술 받으세요.<br />
그리고 성형외과에서 코수술과 함께 비중격수술을 받으면 일반적으로 30-50만원 정도 추가가 된다고 합니다. 다만 코뼈를 쳐야하는 경우에는 좀 더 찾아보고 신중히 선택햐셔야 합니다. (환자는 콧대만 세우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코뼈를 쳐야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렇잖아도 윤민우님께 연락드리려 하던 참이었습니다^^<br />
드디어 총알이 모였거든요.<br />
연말에 상담 받고, 1월 중에 수술할까 생각 중입니다^^<br />
위의 분들 말씀 들으니, 아무래도 코 성형을 곁들여야 할 것 같아요.

저도 수술했습니다. 설대에서 했는데, 숨은 두 코구멍으로 잘 되긴 하는데, 부작용도 있더군요.<br />
코가 많이 건조해졌습니다. 그리고, 코를 많이 골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정말 피곤할 때 골았는데, 이제는<br />
무조건 자기만 하면 코를 골더군요. 이왕이면 부작용에 대한 것도 면밀하게 상담하시는 것이<br />
향후 만족도에 대한 잣대가 될 것 같습니다. (수술후 3일경과 퇴원하였습니다)

전범식님 경험담은 제가 몰랐던 부분이네요.<br />
건조함과 코골이,<br />
수술했을 때 득실이 어떤가 잘 따져봐야겠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제 친구가 고대의대에서 성형외과 전문의 따서 성신여대쪽에서 개업하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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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영님이 말씀하신게 맞고요..십지(十指)접합수술을 세계에서 제일 처음 성공했다고 자부심이 대단하더군요..뭐 미용성형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원 개념의 성형수술은 잘 하는 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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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십여년전에 신촌세브란스 안이비인후과 병원에서 비중격 만곡증 수술을 받았는데, 꽤 만족스러웠습니다..코뼈 안쪽을 깍아

수술 자체도 참을만 합니다..저 할때는 충농증수술환자까지 조르륵 앉아서 순서대로 받았죠..다만 수술후 며칠동안 코 안에 거즈를 집어넣고 있는데, 이게 좀 힘듭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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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는 전혀 새로운 세상(코로 숨쉬는 행복ㅠㅠ)이 펼쳐지기에..동생도 다음해 받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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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몇년 지나니 전보다는 나아도 처음 같지 않아서 초음파수술(코블레이션)을 또 받고, 겨울되면 동네 이비인후과에서 나조넥스류의 칙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