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음악을 듣다 울어본 적이 있냐는 정승호님의 글에
황태선님께서 Eric Clapton의 Please Be With Me와 Strawbs의 Autumn을 꼽으셨습니다.
저도 잊고있던 곡들인데 불현듯 그 곡들을 찾아 다시 들어 보았습니다.
Strawbs의 Autumn은 대학시절 아마 전영혁의 음악세계에서 처음듣고
테이프에 녹음해 놓고 듣고 또 듣던 곡입니다.
그런데 스트롭스의 요즘 근황은 모르겠군요.
Eric Clapton의 Please Be With Me도 공교롭게도 Strawbs의 Autumn과 같이
1974년에 발표된 곡입니다.
1974년! 36년전이네요.
Strawbs의 멤버들이나 Eric Clapton이나 젊었고 최고의 시절을 보낼 때였겠죠.
이제 Eric Clapton이 다음다음달이면 내한공연을 옵니다.
그의 나이로 봐서 어쩌면... 아! 어쩌면...
흐르는 세월이란게 참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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