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쓴 글과 똑 같은 논지(?)로
오세훈이 말하는 준비물없는 학교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아래 글에 '무상급식(무상급식은 잘못된 용어, 의무급식입니다)' 대신에 단어만 '준비물없는 학교'로 바꾸면
그 또한 그대로 오세훈이 주장하는 망국적 포퓰리즘이 됩니다.
아래 서울시 관계자의 말을 한번 보세요.
앞뒤가 맞지 않는 억지라는 것이 안 느껴지시는지요?
시 관계자는 "부자들은 자체적으로 무상급식비를 충당할 수 있기 때문에 차등제 무상급식 방안을 고수한 것"이라며, 다만 "'3무 학교'는 잘 사는 사람이나 못 사는 사람이나 똑같은 준비물을 지원해주자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오세훈이 "서울시에 와보니 돈은 충분하더라" 라고 했다지요.
돈이 없어서 못하는 게 아니라...
맘에 안드는 사람이랑은 토론 안한다고 땡깡부리는 것 처럼
자기 맘에 안드는 사람들이 하자고 하니까 안하겠다고 땡깡부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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