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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의 고수를 찾아가다....3편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17-07-07 17:59:13
추천수 26
조회수   6,280

제목

재야의 고수를 찾아가다....3편

글쓴이

홍훈 [가입일자 : 2016-01-19]
내용

날은 후텁지근 덥고 자꾸 밖으로 텐트라도 들고 나가고 싶어지고 그렇네요.
비도 많이 오고 날도 시푸레한데...일은 더 쭈구리하고요...
이번이 3번째 작성하는 고수방문기입니다.

역시나 명랑체에 해당하는 개인적인 감상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바
절 싫어하시거나, 쓸데없이 논리적인 나래비 같은것으로 불편을 초래하실분? 정중히 사양드리고
바로 빽스페이스 키를 활용하시길 당부드립니다..^^


 

80년,90년대 음악좀 해볼기라고 머리 산발하고 기타 좀 둘러메 보신 분들이라면
아마도 "friday afternoon"이라는 옴니버스 앨범을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거기까지는 아니더라도 파고다극장, 서대문 서문 합주실, 종로 이화 합주실....
이런곳들에서 합주나 공연 한두번쯤 해보셨으리라 생각이 되네요..^^;
오늘은 묘하게도 추억돋는 시절에 장비와 얘기들이군요..ㅎ




 


이쟈 들으니 차~암 촌스럽지요?
이시절 참말로 좋아라했던 DASH라는 밴드입니다.
아발란쉬와 더불어서 서문쪽에서 가장 공격적이고 스피디한 음악이 괜찮았습니다..^^

이분들 다 어데로 갔을까요?
서문시절 참 그립고 그립습니다...TT

 

무슨 철지난 동네 메탈 아저씨타령이냐구요???
오늘 주인공이 그시절에 서문? 합주실에서?좀?날리던?드러머 출신이라서 사족을 달아봤습니다.
20살 하늘도 새파랄때 만난 우리팀 드러머이자 최종 들국화 주찬권(드럼)님의 개인밴드에서 드럼 세션했던
경력을 가진 연주자이기도 합니다..^^;

나이들어 테크노마트에서 오디오 매장도 운영했던 오디오 매니아이기도 하구요.

그간?바쁘다는 핑계로 미뤄두었던?청음을 날 좋은날 시간내서?방문을 했드랬습니다.

 




 

인피니티 IRS Gamma/Delta..
두번째 사진은 형태를 보여드리기 위해 구글한테서 빌려왔슴돠~

이놈은 외형에서 부터 강한 포스가 느껴집니다.
어떻게 보면 관뚜껑이나 문짝 같은 느낌도 있고 중후한 느낌도 사뭇 있습니다..
 

보통은 소리를 먼저 들어보는 것이 제스타일입니다만,
160CM 정도 길이인 이놈은 한참을 먼저 여기저기 둘러보게 되더군요...
 

91년 판매당시 1400만원이라는 가격을 달고 우리나라에 들왔더랍니다..
의미는 없겠습니다만 91년도에 가격이니 지금으로 치면...흠....
?

5웨이 6스피커 외에도 뒤면에 슈처트윗을 장착해서 묘한 공간감을 자아냅니다.
15인치 2발씩 총 4발에서 쏟아져 나오는 저음은 확실히 중독성이 있습니다만
이놈에 가장 인상깊은 부분은 넓은 음장감과 함께 펼쳐지는 고음의 파노라마입니다.

고수기의 인연으로 본인집에 메인기로 와있는 JBL XPL-200도 고음이 좋지만
이놈은 그 클라스를 달리하는?공간감과 광대역을 가지고 있습니다.


몇곡 들어보니 첫인상과는 달리 섬세하고 분리도 좋은 것이 생각이 나는 스피커가 있습니다.
B&W 801-2..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넓게 펼쳐져서 클래식 대편성에 안성맞춤일거 같은...
거기에 801이 가지지 못한 저음의 박력과 질감도 살아 있구요.
스피커와 파워앰프를 제외하고는 그렇게 좋은 장비들을 매칭하지 않았음에도
충분히 좋은 소리를 내줍니다..
스피커 역량이겠죠.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면 많은 유닛들 사이로 중간음역대가 살짝 아쉽습니다.
요거는 좀더 들어보고 매칭도 달리해봐야겠지만,
801-2에서도 느꼈던 부족함과도 비슷한데가다 대편성 최적의 스피커들에서 느껴지는
부분들인지라....아마도 스피커 성향이지 싶습니다.

일반 아파트같은 공간에서는 울리기 어렵겠습니다.

12개 유닛과 15인치 4발...울리기 쉽지 않겠죠..^^;
밑에 층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것이 좋겠습니다.

너무 커서 다행입니다.
우리집에서는 쓸수없는 스피커이니까요.
 


Introduced:1991
Dimensions: 160 x 56 x 36 cm
Wight: 63 kg
Bass: 2 x 30 cm
Mids: 1 x L-EMIM, 1 x EMIM
Highs: 2 x EMIT, 1 x SEMIT
Suggested for amplifiers with: 75-400 Watts per channel
Frequency range IRS Gamma: 15 Hz - 45 kHz
Frequency range IRS Delta: 28 Hz - 45 kHz
Crossover frequencies: 130 Hz, 750 Hz, 4500 Hz, 10 kHz
The IRS Gamma had a special Servo control unit for bass drivers.
The Deltas were the same speaker without the Servo control?


아래는 INFINITY 최상위 스피커들...

인피니티 IRS?BETA





인피니티 IRS?V






 

Honor M375 파워앰프.....

 






이분 장비들의 특징은 일단 한덩치하며 무겁다는 겁니다.
이놈은 90kg 정도 한답니다, 크기도 일반 앰프에 3배는 되어보이죠.
위에 스피커는 한짝이 63Kg.. 이놈들 가져올때 힘께나 쓰셨겠는데요..ㅎㅎ

B&W matrix 800 모니터를 울리는 것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는 얘기와
댐핑팩터 1200이상, 채널당 375W (@ 8옴)...

생긴것하고는 다르게 사납지 않습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들여볼 참입니다.^^

 






60인치가?넘는 티비가 작어보이지요?
아너 파워는?장식장위에 놓여있구요, 장식장 안에 소소한?장비들입니다..
sacd를 걸면 참 좋은 소리를 내줄거 같다는 생각과?
아너파워를?801-2에 물리면 어떨까 하는?생각해 봤습니다..


 

근간에 장터에 인피니티 르네상스 90이 나왔다가 빛에 속도로 사라지는걸 봤습니다.
이번 고수기의 주인이 추천해준 스피커였거든요.

일반적인 거실에는 이놈이 맞을거라는 설명을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한참 고민을 하다가 놓쳤습니다.
인피니티 르네상스 90이? irs 감마/델타의 동생뻘이라는? 추천과 함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스피커 되겠습니다.



끝으로 요즘 관심가지고 있는 네임앰프들이 있는데 (초대해 주셔용~~)
아이러니 하게도 네임 셈플러 음반을 먼저 듣고 맘에 들어서 앰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네임 셈플러 앰범중에 한곡들으시면서..
두서 없이 길기만 한 글은 줄이고 좋은 주말들 되시구요~~

아래는 요즘 좋아하는 보컬 Kurt Elling ,Laurence Hobgood & Charlie Haden
세명의 거성이 연주하는
펄쏘옹 (first song) 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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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진 2017-07-08 10:46:19
답글

아이고 오랜만에 보는 간마 델타 내요..컨트롤 박스 있으신지... 오래전에 한번 울려 볼려고 하다 하다...
결국 재대로 울려보질 못하고 내보냈던,...저한태는 비운의 스피커였습니다!
일본 야후 옥션에서 컨트롤 박스 까지 구했지만,.(커트롤박스 시 델타...변신..).무식의 한계 까지 와서...
지금 이라면 자신있지만... 그때는 너무 몰라서...좌절만 했던 스피커였습니다!...역시 후덜덜 해요,,, 공간도 필요하고....
정말 지금까지...아직도... 고역은 저 스피커를 따라올 만한 스피커를 본적이 없습니다!
기타 소리는 진짜 앞에서 기타를 치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지요...단지 울려 보질 못해서..중저역을 모르겠습니다!...
방갑습니다!

홍훈 2017-07-08 11:49:44

    사용해보신분이 계시군요..^^
써보콘트롤? 말씀하시는거 같습니다,
장착하면 저음이 15hz까지 내려간다는 ...
아마 그정도면 진동 안마기로도 사용이 가능할듯 한데요..ㅋ
이분도 사용은 안하고 가지고만 계시더군요
그냥도 우퍼에서 나오는 풍부한 저음과 타격감은 좋았습니다.
리본트윗 특유에 고역도 참 일품이죠^^

서형석 2017-07-08 22:53:32
답글


80년대 중반에 파고다극장에서 공연 보던 기억이 나네요,
냉방도 제대로 되지 않던 무대에서 앰프에 얼음주머니를 놓고 공연하던 모습이 ㅎㅎ

801은 후속모델이 없는 것 같은데, 이건 좀 아쉽습니다.
대구경 우퍼 앞에서 공연장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었던... 로이코 청음실에서 감동먹은 기종이었는데요.

홍훈 2017-07-09 00:23:32

    네 그런 추억이 있으신분이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80년대 중반이시면 흔히들 말하는 1세대 밴드들 쯤 되겠네요..
백두산, 시나위, 자외선 뭐 이런밴드들이죠

매트릭스 801 좋은 스피커죠.
여러 앨범이 모니터링되었고 많은 장비들을 만드는 래퍼런스로
사용되었다죠.
JBL 4344도 큰공간이 필요히지만 이놈 제데로 울릴려면
공간도 그렇고 공을 좀 들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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