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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아들놈 효과적으로 벌주는 방법 좀 알려주십시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2-17 14:28:45
추천수 0
조회수   1,119

제목

초딩아들놈 효과적으로 벌주는 방법 좀 알려주십시요?

글쓴이

박성근 [가입일자 : 2008-07-09]
내용
개구쟁이 5학년입니다.

이녀석이 기말고사를 봤는데 눈치가 못 본듯 합니다.

문제는 엄마하고 기싸움 비슷하게 약속을 하고,

큰소리 뻥뻥치고 시험공부는 안한 것 같습니다.



그대로 놔두면 핸폰뺏기고, 인터넷 끊기고, 또 자기 엄마한데 초상이 날듯한데,

심해지기 전에 제가 먼저 야단을 치든가 벌을 줄까 합니다.



학부형 여러분들 조언 좀 부탁합니다.



눈길에 모두 안전운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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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2010-12-17 14:38:28
답글

제 아들도 5학년 인데요, 시험 못 봤으니 핸드폰 뺏기고 인터넷 끊기고 택도 없는 예기 입니다.<br />
더 큰 반발만 살 뿐 일 겁니다.<br />
하여간에 뺏지말고 끊지도 마시고 잘 해결 되길 바랍니다.

이인규 2010-12-17 14:46:07
답글

엄마가 혼낼때 해결안되시면 나서시는게 나을듯합니다만..ㅎㅎ<br />
<br />
게다가 엄마의 야단이 효과적이라 속상해 하면 아빠가 아들편이 되주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구요..<br />
<br />
자식교육이 워낙 어려워서요. 답도 없구요..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이병일 2010-12-17 14:46:33
답글

공부 성적고하에 따라 핸펀, 인터넷을 결부시키는 방법은 별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당장의 성적 결과에 따라 부모의 양육, 교육태도가 달라지는 것도 장기적으로 볼 때 공부에 대한 혐오감(?)을 키우는 부작용이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br />
<br />
당장의 결과에 따라 크게 반응하시는 것보다 꾸준히 노력하는 태도를 기르는데 관심을 기울이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초딩5년 정도면 가급적 많은 대화를 통해서

권균 2010-12-17 14:48:46
답글

"핸폰 뺏기고, 인터넷 끊기고"는 시험 성적에 따라 취하기로 한 모자 간의 약속같군요.<br />
그 약속은 지키도록 해야 그나마 엄마가 자녀에게 통제력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요.<br />
저 같으면 엄마한테 혼 좀 나고 앞으로 평소에 착실히 공부하게끔 엄마와 다시 약속을<br />
하면서 유예 조치를 받게끔 못본채 하겠습니다. <br />

박지훈 2010-12-17 14:52:59
답글

초딩 때는 셤공부란 것을 해본 적이 없어서 말이죠.....^^;

knite1@daum.net 2010-12-17 14:57:51
답글

저도 권균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박길선 2010-12-17 14:57:57
답글

요즘 초딩은 셤때 공부도 하는군요 ㅜㅡ

이인규 2010-12-17 15:00:31
답글

요새 초딩들 나름 불쌍합니다.<br />
<br />
전 국민학교 6학년 이전엔 완전 실컷 놀았는데..쩝

김좌진 2010-12-17 15:22:44
답글

아이들을 지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입니다. 그리고 꾸짖는 것은 즉각적이어야 하구요. 상을 약속했었다면 어떤 일이 있어도 지키는 것이 중요하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중에 풀어준다고 하더라도 일정 기간 동안 금지시키는 건 반드시 필요합니다. <br />
<br />
저는 어릴 때 형이 맞고 자라는 걸 봐서 그런지 부모님한테 조건 걸어서 뭘 미리 땡겨받고 그런 걸 해본 적이 없습니다. 형은 1등하면 뭐 해주세요, 하고

황상윤 2010-12-17 15:23:30
답글

일단 말로 한 것..약속은 지키구요.<br />
<br />
공부는.. 시키는게 아니라. 부모가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br />
<br />
(저는 애들이 아직 어려서..)

황준승 2010-12-17 15:27:44
답글

본문과 별개의 이야긴데,....<br />
요즘 초등생들도 휴대전화 쓸 정도라면 전화비가 참 싸긴 싼건가봐요.<br />
15년 전만 해도 대학생들 아르바이트 해서 돈 모아 씨티폰 샀는데 말이죠.<br />
근데 제가 쓰면서는 요금이 참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ㅠㅠ;

황성호 2010-12-17 15:37:40
답글

ㅋ 좌진님 형님이 참 대담하신 분이군요 ㅎ

황성호 2010-12-17 15:38:48
답글

ㅋ 좌진님 형님이 참 대담하신 분이군요 ㅎ

김대선 2010-12-17 15:51:19
답글

혼낸다거나 중재해주는것도 좋지만<br />
이번기회에 "약속의 무게" 에 대한것을 가르쳐주는것은 어떨까 합니다.<br />
자기가 한 말에 책임을 져야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라는것을 조용히, 애정을 담아서 가르쳐주면<br />
이해 할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김좌진 2010-12-17 15:51:38
답글

하여튼 형이 별짓을 다했습니다. 맞기도 많이 맞았구요. 그래도 겁을 전혀 내지 않더라구요. 성적표 조작도 해봤고, 그 머리 쓰는 걸로 공부를 하지 싶기도 했구요.

김준남 2010-12-17 16:20:07
답글

진중한 이야기에 좌진님 리플에 빵긋~<br />
"1등하면 뭐 해주세요 , 하고 미리받은 다음 결과 다오면 두들겨 맞는 방법"<br />
저는 듣도 보도 못한 방법이네요 하하하 ^^

류철운 2010-12-17 16:46:24
답글

중학교 1학년 아들이 중학교 진학후에 1학기때 성적이 개판이어서 속이 많이 상했습니다.<br />
체벌이나 혼내진 않았구요. <br />
<br />
기말고사와 2학기 성적이 시험칠때마다 조금씩 오르면 용서해 준다고 했습니다.<br />
지금 기말고사 끝났는데 1학기 중간고사보다 평균점수가 20점 가까이 올랐네요.<br />
<br />
지금은 반에서 상위권까지 진입한것 같습니다.

김상혁 2010-12-18 14:22:45
답글

고1 여름방학 때까지 성적에 관해선 일절 말 안하셨습니다.<br />
<br />
아직 더 놀아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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