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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양대를 선택한 이유는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2-16 18:08:39
추천수 2
조회수   1,918

제목

제가 한양대를 선택한 이유는 ...

글쓴이

이찬희 [가입일자 : 2007-04-10]
내용
제가 고등학교를 덕수상고 나왔습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서도, 한양대 전철역을 사이로, 육교하나로, 덕수상고와, 맞은편에 한양대학이 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만해도, 한양대에서 최루탄 엄청 쏘고, 대모 많이 해서,

심심치 않게, 수업단축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 최루탄 던지는 한양대 형들이 왠지모르게 멋있고, 고마웠습니다.)



그당시, 서울대 나와서 우리학교서 국어 가르치는 선생님이 계셨는데,

이분이 나름 당시 고등학교에서 권위있는 ? 참고서도 지필하시고 전국구 지명도

도, 있는분 이셨습니다. (실업계라서 국어수업에 들어와서도, 기본적인 수업만하고,수업시간 중에도, 지필 활동열심히 하셨습니다.;;)



이분이 하시는 말씀이 대모잘하는 . 한양대는 3류대학에다, 변두리 대학이다라고 하셔서, 나름 대학축제때 가본 한양대캠퍼스에 대한 환상이 있던 저에게는 , 그렇다면 나도 하면 들어갈수있는 대학이구나싶어 취업에 바쁜 동기들을 뒤로한체 , 졸업후 재수해서 운이 좋아?서 나름 먹고대학생이 될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돌이켜 보면, 그당시 국어선생님께, 대학들어갈수있게 동기부여해주신것에 감사히 생각합니다.



그런데. 20여년이 지나, 돌이켜보니, 고등학교때 공부잘해서 금융계통으로 취업한 동기.선배들이, 나름 금융권(1,2금융권),중견기업에서 자리잡고(야간대.방통대거의학위취득) 평탄?하게 잘살아가는것을 보니, 자영업하는 저로서는 무지 부럽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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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창 2010-12-16 18:36:25
답글

동문이시네요. 근데 3류라고 하긴 좀 그렇지 않나요? 서울대 국문과가 국문과 중에서는 제일 성적이 높았겠지만, 남의 대학을 3류라고 표현하신 선생님은 좀 심하셨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이과 쪽입니다.)

강태욱 2010-12-16 18:47:40
답글

동문 선배님이시군요.ㅎ

장준영 2010-12-16 18:49:43
답글

제 선배 형님 한 분은(와싸다 회원이시기도 합니다. 오디오 구력 상당함), <br />
건대 1년 다니다가, 통학이 불편해서, <br />
(뭐 설마 통학이 불편했겠습니까. 건대라 해봤자 거리 얼마 된다고. 아무튼,) <br />
반수생 생활 1년 해서 집 근처 서울대 합격해서 서울대 나왔다는… <br />
부산에서 고등학교까지 나와서 2년 정도 지내다 건대 들어갔고, 이듬해 설대… <br />
하여간 대단한 양반이지요… <br />

이찬희 2010-12-16 18:59:07
답글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는데요.. 그당시 서울대사범대학 나와서 고등학교서 교사하고 있으면, 엄청 프리미엄이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 국어선생님도, 다른 학교나 학원에서 엄청 스카웃 제의가(물론 참고서도 지필하시고 유능하시기도 했지요) 있어서, ,, 그 세도가 엄청났었는데.. 툭하면, 최루탄 냄새나고 하니, 불편하고짜증나서? 그런말씀을 하신것 같기도 합니다. ..

강태욱 2010-12-16 19:16:51
답글

요즘 드는 생각은 출신학교의 순위가 나를 대표해주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경험한 바에 따르면요...ㅎ

김창훈 2010-12-16 19:25:38
답글

'차이'가 지배하는 세상에 요즘 교사들 자기 특성화에 열중하고 있는데요, 그 선생님은 선구자셨구만요~<br />
그 선생님은 아마 국문과가 아니라 국어교육과였을 겁니다. 80년대 중간 학번까지는 모두 발령나던 시절도 있었죠. 저도 얼마전 교과서 집필을 했었는데 서울대 출신들보다 지방대 출신 교수와 선생님들이 더 글 잘 써 주더군요. 몇몇 권위있는 교수님들 때문에 애먹은 출판사들도 봤는데(제 친구 녀석인 교수 고집 때문에 검정 떨어진 팀도 있다

이경호 2010-12-16 20:54:27
답글

덕수상고 공부 잘하죠.... (저는 선린나왔습니다.)

이찬희 2010-12-16 21:29:06
답글

이경호님 반갑습니다. ^^ 기억하실런지 모르겠지만,서도, 그당시 매년 동대문 운동장서 덕선전 했었지요.~~ <br />
<br />
야구로는 덕수.선린이 양대 라이벌을 구가하던적도 있었잖아요 ㅋ. <br />
<br />
<br />
<br />
여학생들이 응원도 하고, 하면, 무진장 부러워하던 선린애들 기억도 나네요. <br />
<br />
야간에 덕선전 응원하러 가면, 승부에 관계없이, 선린학생들 쪽수도, 많고 애꿋은 학생들

김지태 2010-12-16 22:54:05
답글

저도 선린....중학교요.<br />
<br />
을메전 신문보니 증말 선린정보고(저때는 상고)가 최고의 학교로 나와 있더군요.

translator@hanafos.com 2010-12-16 23:35:36
답글

제 청주중학교 동창 하나가 집안이 어려워서 청주상고로 진학했고 대학은 다니지 못했습니다.<br />
하지만 상고 졸업 후 은행에 들어가 열심히 노력한 대가로 40대 초에 지점장이 되었고<br />
은행에 다니는 30여년 동안 자신을 부지런히 개발해 대졸자 이상의 학식을 쌓았습니다.<br />
특히 거의 하루도 빼놓지 않고 몇 시간씩 영어 공부를 해서 영자신문들을 무리없이 읽고<br />
영어회화에도 능통해 영어로 농담따먹기를 할 정도고

최성용 2010-12-17 01:03:00
답글

음 동아대가 좋은 학교라고 하는 거슨 글쎄요 입니다.<br />
왜냐면 <br />
동아대 사회학과 교수하던분이 한나라당 국회의원하다 일본 대사 하고.<br />
우리 마나님이 나온 대학인데요. <br />
애들 보면 동아대는 별로라고 생각합니다.<br />
제가 아는 사람은 두 사람 뿐입니다.<br />
<br />
아 김두관씨는 원래 훌륭한 사람이 었고 나이 들어 동아대 야간에 뭐시기 등등해서 <br />
말하자면 동아대서

김우영 2010-12-17 09:22:21
답글

동문이시네요 예전 정문앞이 생각나네요. 전 주로 후문(병원쪽)을 이용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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