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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하면 교회 집사님들 이상만 제 글 읽으시고...댓글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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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5 22:07: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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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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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하면 교회 집사님들 이상만 제 글 읽으시고...댓글을 부탁드립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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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종 [가입일자 : 2001-12-0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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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종교분란 날까봐.....그렇습니다.
제가 사정상 교회 2군데를 다닙니다.
제가 요즘 다니는( 섬기는 아닙니다) 큰 교회에서 서리집사 뽑는데...배우자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시스템을 만든 목적은 가정생활 엉망으로 하는 분들은 교회생활 열심히 한다고 해도 서리집사로 임명하지 않는다라는 취지로 이해 했습니다. 나름 참신 하다고 생각도 되고.....
실제로 교회생활(믿음생활 아님) 하다보면...남편이 교회에 다니지 않아서...고통(?)받는 여자 성도님들이 더러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다들 가정생활도 잘하고..교회생활도 잘 하면 별 문제가 없겠는데....문제는 본인은 혼자 열심인데...상대 배우자는 그걸 싫어 하는 경우 심각한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또.은밀한 가정생활은 잘 드러나지 않는경우가 많고.....
한국교회에서는 이런 남편을 섬기고 살펴야할 대상으로 가르치기 보다는 최우선적으로 구원 받아야할 불쌍한 존재로 은연중에 가르칩니다. 고로 이런식으로 서리집사를 임명하게 되면...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배우자가 동의 안해 줄수도 있습니다. 가정생활도 엉망이면서...무슨 집사냐...이럴 확률이 높아지죠...
전 이럴경우 집사 임명 못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 되는데...이 이야기를 제 후배 두놈들에게 했더니...거품을 무네요......
어떻케 하나님이 주신 직분을 상대배우자가 동의 하냐 안하냐에 따라 받고 안받고 하냐...일단..본인이 원하면..하는거다...그리고 나중에 가정을 잘 섬기면 된다....
핵심은 직분 맡는데...그런 조건을 거는건 대단히 인본적인 것이다....
집사님...안수집사님...권사님...장로님...혹 목사님....생각은 어떠 신지요...
솔직하게 댓글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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