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모임에 친구녀석이 전자 담배를 물고 왔더군요,,,
모임에 비흡연자가 많고, 또 극단적으로 담배를 혐오하는 여자가 몇명이 있어서
흡연을 하는 친구녀석들은 (당연한 이야기지만,,) 추운날 신발 갈아신고
식당밖으로 나와 옹기 종기 모여서서 연신 담배 후르륵 빨아대고
쪼르르 다시 들어오고 그렇게 반복을 하는데,,,
한녀석만,, 방안에서,,, 폼잡고 담배를 피우더군요,,,
전자담배,, ㅠ.ㅠ 담배연기처럼 보이는 수증기에서 초코향이 난다고 하니까
심지어는 여자애들이 냄새한번 맡아보겠다고 자기쪽으로 뿜어보라고,,,
녀석이 몇명의 여자친구 얼굴에 담배연기까지 뿜어대고,,,
그래서 저,,, 일요일날 쉬는날이라는 쥔장의 인터넷블로그를 봤음에도,,
전화걸어서,, 당장 사러갈테니 팔아라,,,,협박하고 사왔습니다...
사와서 피워보니,,,,좋더군요,,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워도 냄새가 안남고,,,,
그런데 은근,, 액상값도 만만한게 아닐듯 싶기도 하고,,,
팻보이란 모델을 샀다고 담배액상도 꼭 그회사것만 살필요 있을까 싶어
인터넷 뒤지기 시작,,,,
와,, 여기 또 다른 매니아의 세계가 있어보입니다,
액상을 직접 자기 입맛에 제조하는 사람들까지,,,,
저,, 아무래도 전자담배의 세계에 푹 빠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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