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시스템치곤 소개할 기기들이 소소한 중급기기와 잘알려진넘들이라 뭐 특별한거 없습니다만
재미로 봐주세요 ^^
업무용 책상위에 진공관 인티앰프3대. dac. cdp을 절묘하게 다다닥 부쳐 놓고 로반스탠드에
올라탄 프로악1sc는 코앞에서 1,3M,
바닥구석에는 클립시헤레시3 이 쭈구리고 앉아있습니다 ㅎ
사무실내의 저의 방 크기는 2.9m×3.3m 3평가량 되는데요 음감하기엔 작은 면적이지만
튜닝에 따라 좋은 소리를 만들 수 있다 했는데 되더군요 ㅋ
시스템소개: 소스=오디오PC. 음악프로그램(j.rive+j-play . tidal+roon)
CDP(소니X5000). DAC(bmc pure)
앰프:(자디스오케스트라레퍼런스se. 트라이오드300ser. 아박재즈모리)
스피커케이블:(네오텍nes3002ss). 인터케이블:(체르노프classic)
usb케이블:(체르노프) 파워케이블:(오이스트라흐mk2/pad뮤세우스)
동축케이블:(킴버d60) 멀티탭:(베럼/보우)
최근 진공관앰프가 좋아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진공관이 음악적 질감을 잘 표현한다생각합니다만
진공관특성의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저는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진공관앰프로서는 초심자라 빈티지나 자작 같은건 아직 능력부족이고 검증된 메이커나 쉽게 접근할수있는
진공관앰프중 대표적인 관종류3종을 모아봤습니다
스피커는 사용자가 많은 헤레시3. 프로악1sc입니다 좋은스피커도 많지만
애네들은 장터로보내면 후회할거같아 그냥 항상가지고 있는넘 들입니다
우측에서 KT88의 자디스 –dac건너서-300B의 트라이오드-EL34의 아박오디오입니다
화려한 kt88을듣다 농염하고 청아한 300b를 그리고 부드럽고 이쁜소리의 el34를 2-3일 간격으로 듣습니다
요-3넘이 프로악이나 헤레시하고 잘놀아줍니다
앰프출력이 자디스40w . 트라이오드8w .아박재즈모리8w 인데요
애네들이 헤레시라면 몰라도 프로악1sc를 울려? 출력스펙을 무시한 기기의 능력이나 전원 또는 케이블에 따라
고정관념을 뛰어넘는거 같은데요 아닌가요 ..ㅎ
물론 소편성이나 재즈.보컬에는 탁월합니다 대편성은 그냥ㅎ들어줄만하다는거죠
다양한 진공관앰프 중에 첫 번째로 자태에 반했던 자디스오케스트라 레퍼런스se입니다
아직도 집에 버티고있는 프로악레퍼런스4 역시 자디스모노들이 울려주는데요
최근 억대의 하이엔드시스템보다 이 구닥다리들이 낮다고 자뻑하고있습니다 ㅎ
프로악본사에서 스피커들을 자디스와매칭한 사진을예전에 잡지에서 보고난후 저한테 생겨난 미신인데요
암튼 자디스 와 프로악매칭 은 나쁘진 않은거같습니다
저는 기기가 들어오면 앰프의 배를따보는 경지는 아니고 케이그로 단자세척 휴즈교체(하이파이튜닝의슈프림)만 기본으로 해줍니다 신품이던 중고던 단자세척과 휴즈교체는 체감변화가 크다생각합니다 오케스트라레퍼런스se의 휴즈교체는
까랑까랑 하다 까아라앙 하고 화려하고 선명한음으로 변하더군요
슈프림휴즈는 선명함(고역이살아난듯한) 또 한종류 슈퍼림쿠퍼휴즈는 (농염하고 찐한)변화를 주는 휴즈인데요
가격대비 효과있어 휴즈가 있는곳은 다껴봅니다.
EH관이 기본으로 장착된 오케스트라레퍼런스를 초단관 멀라드 구관으로 (음을부드럽게 )
출력관kt88을푸스반느로(중역대보강 음의질감향상) 교체해봤습니다
화려하며 진중하기도하고 때로는 고혹적으로 변신시킬려(희망사항) 투자해줬는데
90%는 응답해주는거 같습니다 정성들여주면 보답해주는 매력적인 앰프입니다전면에 세워논 아크릴은
책상이라 열이 얼굴로 못오게 펜스쳐논거입니다
트라이오드300b입니다 300b를 체험하기전이라 중가제품중 캐리와 트라이오드를 저울질하다
일본인이만든 트라이오드의 소리에 300b의 로망을 기대하게되었습니다
휴즈에서부터 관까지 자사의 선별된 세팅은 흠잡을 때 없었지만
관교체의 유혹에빠져 초단관을 멀라드(방패관)로 체인지.. 맑은물이 빠르게 흘러다 투명한물이 천천히 흘러가는느낌
정류관을 유명하다는 버글보이로 바꾸니 미세하게 뭐가변했는데 그냥 버글보이 그림이있어 뿌듯함 ㅎ
최종 300b관을 바꿔봤습니다 웨스턴일렉트릭 구관을 .. 기기값보다 더비싼 구관을 낄 때 그기분 ㅎ
소리는.. 왜 웨스톤웨스톤 하는지 이해갑니다
출력에비해 구동력이좋아 프로악1sc를 잘울려줍니다 현악파트와 피아노소리땜에 크래식을 많이듣게됩니다
이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하고 있는 앰프가 el34를 채용하고있는 아박오디오의 재즈모리입니다
제주도의 자사공방에서 장인의 한땀한땀으로 이루어진 결과를 소리로 증명하는 앰프라 믿습니다
국내진공관 앰프제품의 편견이 저한테 있었는데요
el34의 부드럽고 때로는 힘을 좀 뺀 유연한 소리를 듣기위해유니슨. 신세시스 등 과 비교해본후 선택한 것이 옳았습니다
헤레시에 물리면 이름처럼 재즈의 구동력도 좋구요
프로악으로 소편성을 정갈하고 편안한소리로 듣다 책상에서 일하다 꿀잠잡니다 ㅎ
초단관을 멀라드로 el34출력관을 구하기힘든 메탈베이스구관대신
푸스반느 메탈베이스복각관으로 교체해서 들어보면 이앰프의 진가를 더욱느낄수 있네요
책상이 복잡해 앰프를 한 대 뺀다면 뭘 빼야할지 고민하게 될거같습니다
골동품같은 cdp를 하나보시겠습니까
소니x5000입니다 아직도 장터에서 찾는분이 있을정도로 20년이지나도 현역기로 사용하는분이 많지요
집에서 퇴출되어 사무실에와서도 pc-hi나 스트리밍의 편리성에 밀려 모퉁이에찌그러져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돌려보면 와 살아있네 합니다 cd음이 좋기도하지만 좋은cdp입니다 같이늙어가야죠 ㅎ
동축케이블로 킴버d60과 잘맞더군요
로반같은 스탠드역할은 북셀프음을 밀도감있게 안정적으로 이끌어줍니다
좁은구석 에서도 자기소리 다내주는 헤레시3은 전작에비해 디지털소스의 대응과 개방감이 더해져
올라운드 성향으로서 중고가대비 신기할정도의 신통한 실력기로 생각합니다
분전함에서 끌고온케이블을 베럼멀티탭에 직결하고 베럼에는 앰프의 파워케이블만사용합니다
소스전원은 보우멀티탭으로 사용중입니다(베럼멀티탭은 소스와 혼합하면 음의손실이있더군요)
그리고 최근 조합해본 스피커케이블 네오텍3002ss와 체르노프크라식인터케이블과의 조합이 저의 시스템에서는 좋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