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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튜너 열어보면... 정말로 값싸게 만든 저가형 p.c.b 답재.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17-05-09 09:18:05
추천수 23
조회수   4,594

제목

고가의 튜너 열어보면... 정말로 값싸게 만든 저가형 p.c.b 답재.

글쓴이

조정래 [가입일자 : 2016-01-15]
내용




사진:
대체로 이런 튜너들이 거반 국내서 1차 가공품으로 제조 된 튜너들이라고 보면 된다
농경사회를 탈바꿈하던 70년대 초 고향을 떠 나오 온 아가씨들이 수천명씩 하루 종일  콘베아 벨트에서 엎드려 작은 튜너 부품들을 손으로 꼽았고 일요일 쉬는 날에도 스스로 나와서 밀린 자삽을 하던 시절이였는데 이제 그런 아가씨들은 할머니가 되었다.

초창기 자삽 일을 가르키기 위하여 일본 여공들이 한국에 와서 수년간 제조 라인에서 일을 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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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어주자 전자 일기 중에서 일부 발쵀.


1970년대 중반  우리나라도 튜너를 제조하기 시작합니다.

잉켈,대우전자,삼성전자,금성전자,샤프 전자,럭스만 한국,도시바,해태,롯데전자 기타 일본의 하청업체 들이 튜너를 제조하기 이전에 국내 처음으로 30W  급 Recever를  제조한 곳은 마산입니다.

종전 라디오 급 제조 공장들이 튜너 제조로 들어서면서 갑자기 여공채용이 늘어 난 이유는

바로 p.c.b 부품 자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

보통 라디오 제조라인의 여공들이 20명 미만이면 튜너 제조라인에 튜입하는 여공들은 약 80여명이 되어야하는 이유는 바로 p.c.b  에 자삽 인력이 많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당시 만든 튜너나 레시버는  여공 한달치 임금이 2만원 넘지 않았지만 그래도 그 당시 만든 튜너나 레시버들이  그 만큼 인건비가 많이 들어 간 이유 중 하나입니다

고로 그런 튜너들이 그 당시 고가에 팔리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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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이후  자동 자삽기로 제조 된 튜너들은 사실 가격이 높을 이유가 전혀 없는데 너무 고가로 팔리는 것이 고개를 갸우뚱 합니다.

이름만 유명 메이커지 내부를 보면 저가 공급형으로 만들어 듀너들인데...가격은 의외로 비쌉니다.

오디오 사이트에 글은 올려도 다른 동호인들이 올린 글은 거의 읽지 못하는데..오늘 이 아래 어느 분이
제조사가 틀린데 main p.c.b 가 거의 동일하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이런 값싼 튜너들은 거반 일본서 설계되어 한국,중국,동남아 등지에서 1차 가공하여 f-pannel   이나 back pannel  정도만 일본이나 국외서 완성품 조립하는 경우인데....

이런 류의 튜너들은 정말 싸게 제조가 가능하게 된 이유는 바로 부품 자동 자삽기 탄생입니다.

아가씨들 손으로 자삽하는 경우 보통 5% 정도 혼삽이나 미삽 혹은 ,오삽 같은 불량율을 동반하는데
자동자삽기는 저항치 색갈 식별도 정확히 구별하므로  depping 작업만 잘 되면 거의 불량이 일어나지 않고
40여명의 자삽 여공을 달랑 자삽기 한대로 대치하므로 정말이지 아주 싸게 싸게 튜너 제조가 가능해진것입니다.

이 아래 어느 분 글에 보이는  튜너  p.c.b도 아주 싸게 싸게 만들어지 싸구려 튜너의 표본입니다.

그 당시 국내서 판다면 7-8만원이면 충분할 그런 튜너급인데...죽어도 못 고칠 그런 병으로 100만원대가 넘게 팔리는 나라입니다.

특히 이런 싸구려 튜너 main p.c.b 제조사들은 바이어측 요구 수량과 가격에 따라  이익창출을 위하여

처음 제되로 된 기존 설계회로에서 회로 생략 즉 부품 생략으로 단가를 맞추다보니 자세히 보면 부품이 꼽혀있지 않은 회로가 제법 눈에 뛰게 되는데...하청 공장들이 가격을 맞추기 위하여 부품을 줄인 것으로 보면 됩니다.

설계시보다 부품을 많이 줄여서 제조하는 것은 보통 미국서 추수감사절이나, 크리스마시 big sale 때 대량판매를 목적하여 판매 가격을 낮추는데..그런 sale  품목으로 제조 되는 것들이 부품생략으로 납품가격을 맞추는 보델들이라서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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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일 때문에 벌써 5년넘게 오디오 동호인들을 만나보고 오디오 룸도 보게 됩니다만
오디오 동호인들이 소장하는 100 만원이 훨씬 넘는 외제 튜너들...

특히 main p.c.b   달랑 한장과 power supply p.c.b   한장 정도로 구성 된 튜너들은 이젠 수십 수백명 여공들도 필요 없고 집에서도 제조가 가능한 것이 튜너 입니다.

p.c.b 자삽은 전무 업체에 맡기도 (제 친구도 두명이나 자삽기 공장을 하고 있지요)
케이스 종류도 부품업체 맡기고 집에서 몇 사람이 조립해도 충분합니다.

특히 아나로그 튜너는  전면 window  나 meter 정전기 처리가 어렵고 그리고 다이알로그 스티리아링 작업이 조금 어려워 손재주 좋은 아가씨 인력이 필요하지만

요즈음 디지탈 주파수 눈금처리 된 튜너들은 달랑 계측기와 조정 드라이버 하나로 충분하니 인건비 들 이유도 거의 없습니다.


참고로 튜너 제조 부품들은 국내서 거으 100% 제조 가능하고 80년대 중반까지 활발히 제조 되었던 유명한 외제 튜너들(유럽에서 제조 된 것들은 국산 부품 사용이 적다)  부품 또한 거의 made in korea 국산 부품입니다.


대당 수백만원 넘는 이런 값싼 외제 튜너들은 

국내서 1천대만 팔릴수 있다면  내일 당장 누군가 만들어 대당 20만원만 받고 팔아도 
 큰 이익 창출을 내고도 남을 일입니다.

허나..그런 꿈은 시도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 이유는 각자 알아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외국 친구가 부탁하여 복각 수준으로  만들어 본  청계천 제품입니다.
(판매하지 않습니다 그냥 구경 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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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훈 2017-05-09 09:25:22
답글

허걱 매킨 이치로 먹집니다. ㅡㅡㅋ

김승기 2017-05-15 13:33:23
답글

현시점에서 가장 수신율이 좋고 또 가장 음질이 좋을 수 밖에 없는 튜너는 십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국산 튜너 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송신소가 한국에 있기 때문입니다.
무선과 안테나에 대해서 1시간 정도만 공부하시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장터에서 팔리는 안테나 중에서 가장 완벽한 형태의 안테나는 몇만원에 팔리는 포터 안테나 입니다.
안테나의 길이는 주파수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포터 안테나가 가장 표준적인 길이 입니다.
수납의 이유로 길이가 짧아 지든가 글라스 안테나 같이 모양이 변형되는 것 뿐입니다.
결코 모양이나 재질에 따라서 수신율이 더 좋아 지지 않습니다.

굳이 튜너에 투자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반면 난청 지역이라면 또 상황이 달라집니다.
어쩌면 수백만원짜리 안테나와 튜너가 필요할 지도 모릅니다.

양민정 2017-06-04 11:02:42
답글

저는 항상 궁금한것이 큰 사이즈의 튜너 제품들은 수신이 잘안되는데..(동네가 난청? 부산시 동구 범일2동 두산포세이돈)
언젠가 아남의 아주작은 미니 콤포넌터 에 들어간 손바닥보다 좀큰 튜너는 너무 깨끗하게 모든 채널을 수신 하더군요.
휴대용 트랜지스터 라디오도 수신 엄청 잘되구요...
왜? 비싼 튜너들은 모두 수신이 엉망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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