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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납 스카치블루 17년산을 자주 마시지요... 가격대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군납이니...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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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산은 딤플이 부드럽더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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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살루트급 정도면 뭐 말 할 나위도 없지요....

전 소수

전 술을 잘 못하지만 어떤 술이냐 보다는 누구랑 어떤때 마시는게 제일 중요한것 같더군요..<br />

저는 폭탄주에는 조니워커 레드를, 온더락이나 스트레이트는 블랙이나 블루가 좋습니다.<br />
국산 양주로는 진로에서 나왔던 VIP가 제일 좋아서, 패스포드 마시자는 친구와 실갱이를 하곤 했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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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기 직전 한두해...그러니깐 서른즈음에...로얄 샬루트 비교적 자주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김치찌개 에다가.....역쉬 총각이던 절친넘이, 항공사 부기장 이었는데...뭐 총각이니 매번 그런거나 사오죠 뭐....가양동 주공아파트 맞은편에 살았는데......또 마침 아주 친하게 지내던 칭구 여동생이 경쟁사 스튜디어스라 회사 동료랑 둘이 살았는데...한번 잡혀서 죽는줄 알았네요...그 여동생 집에서 칭구랑 넷이 술먹었는데....신입사원때라 군

저는 양주를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더군요. 아직도..

아.. 딤플이 아니고.. VIP가 12년산중에서는 좀 부드러운 것 같더군요...

기분입니다.. 술이란 먹어봐야 바보되고..몸버리고..돈버리는 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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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만 이쁘면 다 되듯이 술값만 비싸면 좋다고 합니다..

스카치 블루 21년 먹고...깜짝 놀랐었습니다. 노래방에서 마시던거랑은 완전 급이 다르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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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파는 얼마전 홍대쪽 바에서 첨 마셔봤는데...독특한 맛이 괜찮던데요?

스카치 위스키라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12년산이 딱입니다.<br />
이전에는 조니워커, 올드파, 글렌피딕도 번갈아 맛을 봤지만 역시 시바스리갈이 최고...<br />
특히 시바스 두껑 따서 첫번째 잔에 술을 따를 때 들리는 '꼴꼴꼴~~~' 하는 소리 죽음입니다.

전 꼬냑 좋아합니다. 까뮈 xo 정도만 되도..

일전에 발렌타인 25년산 블랜딩 된걸 마셔봤는데 꽤 맛이 좋더군요. 아마 예전에 마스터스처럼 한국사람 입맞에 맞춰서 블랜딩한걸 파는것 같은데 달콤하고 부드러운게 무슨 꿀마시는 느낌이라 과음을 하고 말았습니다. 정통라인은 아닐테니 가격은 그리 안비쌀거 같고 간만에 좋은 위스키 찾았다 싶더라고요. 나름 뒤끗도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저는 스카치 위스키를 매우 좋아하는 고로 위스키에 대해서만 말씀드리자면,,,,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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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대 성능(?)비가 가장 졸은 술은 뭐니뭐니 해도 발렌타인 21년산입니다.<br />
조니워커 블랙, 커티사크 12년산, 시바스 리걸 18년 산도 가격 대 성능비가 좋은 술이지요.<br />
가격 대 성능(?) 비가 꽝!인 술의 극치는 시바스 리걸 12년 산이 아닐까 싶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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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몰트 위스키 중에서는

하루키씨가 쓴 위스키 성지여행. <br />
술은 잘 못하더라도(혹은 비싸서 못먹더라도) 얼추 기분은 낼 수 있는 책이 되겠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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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비싼거 먹고 싶은데...

황보석님 글렌 모렌지 아닌가요? ^_^<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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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연말모임에서 글렌 모렌지 오리지널을 마셨는데 부담없이 마시기 좋더라구요<br />
발렌타인 21년 향이 참 괜찮았던 기억이 나네요 아직 빈병그대로 가지고있습니다<br />
가끔향만 맡아보는데 캬라멜향같은것이 아주좋네요<br />
시바스 12년 향은 그런대로 괜찮은데 맛이 영 별로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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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추천하는 가격대비 가장좋은 위스키는 크라운 로얄입니다

애공, 매켄모렌지 아니고 글렌모렌지 맞습니다, 맞고요.^^<br />
싱글몰트 위스키의 지존(씩이나?)으로 쳐주는 주당들도 좀 있지요.<br />
그런데 15년산 값이 조니워커 블루(30년산)하고 맞먹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