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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얀한 입맛.. 이게 무신 조화인가요?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2-14 10:54:36
추천수 0
조회수   749

제목

희얀한 입맛.. 이게 무신 조화인가요? @,,@~

글쓴이

김영선 [가입일자 : 2003-07-05]
내용
제가 보양식에 관한 음식들을 안좋아라 합니다..

개고기 염소고기 오리고기는 물론이고

심지어 닭고기도 안먹습니다..



바다에서 나는 건 다 먹었고..

육고기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밖에 안먹었다는 말이죠..

그 외에는 전현 -,-



한국에 살 때.. 치킨만 조금 먹는 정도였습니다..

삼계탕이나 백숙에서 나는 궁물냄새가 역하게 느껴졌거든요..

그래서 닭고기는 일절 입에 대지 못하는 체질이었습니다..





근데..

말이죠..

이게 무신 조화인가요?



말레이에 와서..

현지 음식을 무지하게 잘먹는데요..

아니.. 한국 음식보다 말레이 음식을 더 좋아하는데요..



말레이 음식의 기본 재료는 닭고기라는 겁니다..

인도사람들 소고기 안먹고.. 말레이 사람들 돼지고기 안먹으니..

자연스럽게 대부분의 음식들은 닭고기죠..



현지식으로 요리한 닭고기를 잘 먹을 뿐만 아니라..

닭으로 육수를 내면 못먹던 한국 닭고기 요리와는 달리..

이곳 궁물은 거의 닭궁물인데.. 이걸 맛있게 먹는다는 겁니다 @,,@~



주변 지인들은 이런 저의 모습을 보고

간혹 한국식 닭고기 요리가 나왔을 때

손도 못대는 저의 모습에 충격을 받곤 한답니다..



도대체

이게 무신 조화인가요?

어떻게 설명을 해야 가능한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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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ung@gmail.com 2010-12-14 10:56:08
답글

현지인이 되신 증거죠.. ( __)

안세훈 2010-12-14 11:00:07
답글

배가나오실 징조입니다... ^0^

김영선 2010-12-14 11:00:16
답글

향과 맛에 적응했다면..<br />
현지화되고.. 뼈를 묻는게 맞겠지만..<br />
제가 입에도 안대는 재료 문제라니깐욧~!!!!!!!!!!!!!!!!!

김성진 2010-12-14 11:01:12
답글

'이제 도망 다니지 말레이'<br />
이 말이 생각나네요<br />

주세봉 2010-12-14 11:05:40
답글

말레이에 닭집 차리실 징조네요~

김진우 2010-12-14 11:05:55
답글

적응의 천재입니다...~~

고용일 2010-12-14 11:06:32
답글

말레이는 닭요리가 많이 발달이 되었나보네요.. <br />
우리나라 닭요리는 좀 단순한 편이죠 <br />
찾아보면 더 많겠지만..주로 먹는건

안세훈 2010-12-14 11:13:49
답글

배가 나오실 징조라니깐요... ㅡㅡ;;;

mrbung@gmail.com 2010-12-14 11:14:27
답글

곧 현지어로 글을 올리시겠어요... ( __)

김영선 2010-12-14 11:23:55
답글

닭요리 뿐만 아니라.. 요리 자체가 <br />
그렇게 발달한 곳은 아닌 거 같습니다.. <br />
<br />
현지화는 아니고.. <br />
적응의 천재가 맞는 것 같기도 하고 -,- <br />
<br />
그리고 <br />
배는 나올만큼 나왔거덩요 -,- <br />
<br />
전에 부터 궁금했는데.. <br />
그 곰이 말레이시아 곰이랍니까? <br />
<br />
닭집 차리면 망합니다.. <br />

mrbung@gmail.com 2010-12-14 11:26:51
답글

ㄴ 별말씀을... ^^;

bagdori@yahoo.co.kr 2010-12-14 11:28:01
답글

말레이 곰좀 데려가십쇼...그녀석 추운데 바깥에서 고생이 많슴당.<br />
<br />
몇달전에 코타키나발루가 집인 말레이 녀석이 저한테 다녀갔는데, 매 끼를 치킨으로 때우더군요. 다른 고기는 못먹고. 또 종교가 힌두라 그것밖에는 못먹더군요.<br />
<br />
그래서 통크게 한 번 쐈습니다. 중국집 가서 깐풍기로요...

김영선 2010-12-14 11:31:17
답글

인도계 말레이인인가 보군요^^<br />
<br />
별말씀 = 삥땅바하사 -,-

박대희 2010-12-14 11:40:19
답글

주변에 산부인과에 한번 가보세요..^^

권균 2010-12-14 11:40:27
답글

ㅎㅎ 훌륭한 현지 적응을 축하드립니다.<br />
아무리 평소 못먹는 음식이라도 그것뿐이 없다면 결국은 먹게되지 않겠습니까.<br />
옛날 논산 수용연대에서 "그것도 음식이라고 맥이노? 난 안 묵는다!!"고 외쳤던<br />
D대 야구부 포수출신의 장정 -- 몇 끼만에 밥알 한톨 안 남기고 싹 쓸어먹더군요, ㅎㅎ

안세훈 2010-12-14 11:40:41
답글

(기웅님 다음에 떡볶이 번개에 영선님 나오셔서 저런 말씀 하시면 다들 일제히 딴데쳐다보기해요... )<br />
<br />
=3=3=333

전성환 2010-12-14 11:46:23
답글

입맛과 체질은 변합니다

최경찬 2010-12-14 12:10:19
답글

입맛이 변태라서 그런검뉘돠!

김영선 2010-12-14 14:18:16
답글

저요..<br />
육군 만기 제대한<br />
건장한 대한민국의 남아거덩요.. <br />
<br />
그리고 <br />
건실한 한 가정의 <br />
한명의 아내와 두명의 딸의 권위있는 아부지거덩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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