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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한 삶을 사시는군요.

안먹어봐서 모르겠습니다만.. <br />
15000원짜리하고 같은 치킨이라는 생각이 안들고요 <br />
무.소스 따로 사야되고 배달도 안되고 등등..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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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야식들도 그렇지 않나요? <br />
마트에서 1만원짜리 랩포장 족발이 팔지만 야식집 2~3만원짜리 배달시켜 먹듯.. <br />
왜 유독치킨만 이슈가 되는지? 모르겠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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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이야 그냥 포장된거 집으면되지만, 치킨은 기다려야된

조영남님 비꼬는듯 아닌듯 한 짧은 글 속에 <br />
롯데마트의 치킨 하루 5000원짜리 300개가 <br />
프랜차이즈업체들이 이윤을 줄이고 맛을 더욱 차별화하면서 <br />
몇억씩 하는 아이돌 모델 광고도 줄여서 <br />
전체적으로님이 그렇게 사랑하시는 치킨집 사장님들도 <br />
치킨 사먹는 사람도 윈윈할 수 있는 가능성은 완전히 배재하고픈 마음이 잘 드러납니다

일주일 내내 여기도 그렇고 다른 사이트도 온통 닭이야긴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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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란 대기업이 할만한 사업은 아니지만 가격에 따른 다양한 선택을 소비자가 할 수 있다는 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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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오고가는 기름값에 기다리는 시간 등등 따져보면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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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집에서 시켜먹겠지만 여기도 저기도 다들 비슷한 가격에다, 그나마 가격도 슬금슬금 올라가니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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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양계장에서 닭 1마리 납품가가 1500원이 안됩니다. 프랜차이즈에서 엄청 남기는거죠...

치킨집들 지나치게 마진이 높습니다.....<br />
하지만 수효가 있으니 그 가격을 책정한거겠죠...<br />

마진이 얼마나 높은지는 모르겠지만, 동네에 있는 치킨점이 높은 마진으로 장사를해서 돈 많이 벌어 잘살고 있다는 소리는 듣지 못했습니다. 마진율만 놓고 보면 치킨만 몰매(?) 맞는것은 쫌 그렇네요. <br />
전 치킨점과는 운동 후 가끔 맥주한잔하면서 치킨 먹는거 말고는 상관이 없는 자영업자입니다. <br />

상관없는 자영업자시니까 돈많이 벌어 잘 살고 있다는 소리 못들었겠죠. 동네점포 얻어서 하는 것 중에는 짭짤한 업종 중에 하나입니다<br />
그리고 치킨점에 돈 좀 버는데 대한 것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닙니다.<br />
좀 벌면 어떤가요? 롯데마트에서 배달없이 300개 한정해서 파는 것을 '서민죽이기'라는 여론을 앞세워서 중지시켜버린 프랜차이즈회사들의 교묘한 술수를 탓하는 것입니다. <br />
롯데마트에서 싸게 팔면 돈 좀 아끼고 싶은

이제 롯데마트 두둔하는 분위기까지 등장하네요. 씁쓸합니다

황준승님 두둔못할 것도 뭐있습니까? 저는 식품에 좀 까다롭게 구는 사람이라 튀긴 닭은 애초에 먹지 않고 과자만드는 회사는 전부 다 싫어하고 그중에서 롯데는 특히 싫어합니다. 삼성 같은 대기업인데 삼성은 겉으로는 대기업인 척하며 봉급이라도 많이 주는데 롯데는 사람을 너무 부리더군요. 그래서 더 싫어합니다.<br />
튀김닭은 거들떠도 안보는 3자적입장에서 보게 되서 그런지 프랜차이즈가 '서민'뒤에 숨어서 잇속챙기는게 보기 싫네요. 그걸 언급하다

너무 단순하게 보시는것 같습니다 지금 이 사항 하나만 놓고 보면 이치열님 말씀이 맞을수 있습니다만<br />
좀더 크게 본다면 달리 보일것같습니다 <br />
지금 마트는 마치 그림이 그려지지는 않은 도화지같다고 할까요 매출한계에 직면한 대형마트들이 어떤 확장전략을 펼칠지는 미지수입니다 ssm.이마트 피자.롯데마트 치킨. 이러한 것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br />
소비는 일반대중으로부터 창출되는 것입니다 일반대중의 소비할수있는 소득은

이치열님 말씀도 일리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고 하여 너무 전투적으로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상대방을 인정까진 안하더라도 서로 예의를 지키며 토론을 하는 모습이 보기 좋잖아요..<br />
물론 이런 모습또한 잘못됐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서로를 존중했으면 좋겠네요..

그 서민들이 진짜 서민이 되겠군요... 그런데 롯데마트 서민들에게 왜 원가이하의 서비스를 계속 해주겠습니까... 그런것 잘 알아서 그것만 이용하면 된다고요? 도대체 몇 몇이 그 혜택을 보고 몇 명이 엉망인 시스템에서 살아야 할까요... 하나의 시작일 수도 있습니다.

많이 아쉽습니다. 롯데마트의 로스리더 상품에 대해 뭐라고 하는 것도 집단 이기주의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전체 치킨 시장 매출액 년간 5조원에 비하면 롯데마트가 판매하는 금액은 불과 0.7%밖에 안된다고 하는데 무슨 치킨시장이 모두 망가지고 자영업자들이 전부 망하는 것 처럼 매도하는 것을 보면 좀 답답한 생각도 듭니다. 대기업의 작태만큼이나 프랜차이즈의 추태라고 볼 수 밖에는 달리 할 말이 없습니다.

홍모교수라는 사람의 어투와 너무 닮았습니다.<br />
이치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