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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글]아버님께서 블루베리농장을 하시려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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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3 13:58: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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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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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글]아버님께서 블루베리농장을 하시려합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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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가입일자 : 2004-06-0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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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 날씨는 황사때문인지 구리구리 합니다..ㅡㅡ
저번주 토요일 모처럼 흰떡이랑 축복이 델꼬 에벌랜두에 다녀왔더니
삭씬이 쑤시는군여...ㅎㅎ
각설하고...
저번달에 고향에 시제가 있어 내려갔더니..
갑자기 어머님이 뜬금없이 아버님이 곧 블루베리농장을 하시겠다고 하시네요..
근데 왠지 아버님이 일을 벌이시고, 어머님께서 고생하실것 같단 생각이...ㅜㅜ
아버님꼐서 좀 심사숙고하신편이라, 충분히 생각을 하신것 같습니다.
평소의 아버님 성격이 꼼꼼하시고, 사리분별이 바르신분이시라...
아마 결심을 하신것 같습니다...그러기에 쉽사리 만류하기가 좀 그렇더군요..
일단 이제 나이도 있으시고, 하시던 사업도 정리를 하시고, 고향에 들어가셔서 하시려나 보더군요.
얼마전에는 갑자기 전화를 주셔서 홈페이지 하나 만드는데 대충 어느정도 비용이 드냐고 물으시는걸 보니 거의 마음은 굳히신것 같습니다..
살아오시면서 직장생활도 하시고, 동네구멍가계도 하시고, 늦게 사업을 시작하셔서 이래저래 타지생활하시면서 고생도 많이 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론 이제 좀 쉬시면서, 어머님이랑 여행도 다니시고, 친구분들이랑 골프나 좀 치시고, 건강관리하시면서 노후를 생활하시길 원했는데...
아무래도 아버님께서 아직 무엇인가를 하시고 싶으신 열정이 많으신지라..
자식된 도리로써 무조건 막지는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혹시나 농장경험이 있으신 회원님들께...
블루베리가 나이드신 아버님이 하시기에 크게 무리가 없을지 궁굼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아직 아버님의 생각이 어떠신지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이번설 명절때 나름 제가 자료를 좀 찾아서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장소는 고향인 영주(경북)근처에서 하실것 같습니다.(고향에 선친 땅이 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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