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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고향에 잠깐 내려 갔다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2-13 09:57:45
추천수 0
조회수   477

제목

주말에 고향에 잠깐 내려 갔다가...

글쓴이

김명철 [가입일자 : 2006-11-16]
내용
요즘 울 아부지께서 한참 궁터에 다니시면서

궁터에 계신 다른 분의 카메라에 뽐뿌를 상당히 받으신 모양입니다.



저녁 술 약속이 있었기에,

오전에는 편안~하게 방에서 뒹굴 거리면서 티비를 보는데

어머니께서 은근~하게 궁터 얘기를 꺼내시면서 카메라 얘기를 하십니다. ㅋ

말씀을 들어 보니, 아버지와 갑장 되시는 분께서

DSLR 을 들고 다니시나 봅니다. 어헉...

그 정도 나이 되시는 분들이 DSLR 들고 다니는 것도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계속 듣다 보니, 요지는 아부지께서도 갖고 싶다는... 그런 내용이었다는...



그래서 뒹굴거리다 말고, 언능 세수하고 나와서

부모님께도 옷 챙겨 입으시라고 보채서는 차를 타고 바로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자식된 도리로 그까짓거 못사드리겠습니까. ㅜㅜ

바로 캐논 550을 로프로 가방에 넣어서 안겨 드리니까 그렇게 좋아라 하십니다.



말이 DSLR 이지 P 에 놓고 자동 똑딱이 카메라와 다를 바 없이 쓰시겠지만,

그리고, 덕분에 이번달에 숏스키 사려 했던건 물건너 갔지만 기분은 좋네요. ^^

그래도, 캐논 이벤트로 나와있는 라푸마 구스다운은 제가 쓱싹 할겁니다. ㅋㅋㅋ

밧데리는 추가로 제가 하나 더 구입해서 보내 드리져 머... ㅜㅜ



뱀다리 : 저도 아직 DSLR 근처도 못가봤는데... 어흑... ㅜㅜ

빤딱 빤딱한 새 DSLR 을 좀 만져보니 제가 뽐뿌 받을 지경입니다.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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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2010-12-13 10:18:38
답글

에효..잘하셨습니다.<br />
흐뭇해 하실 아버님 모습이 떠 오르네요.....~

최준 2010-12-13 10:30:34
답글

아버님께서 아직 마음이 젊으시다는 증거네요. 아주 잘하셨습니다.

정용비 2010-12-13 10:33:37
답글

아버님께서 사진 찍는것보다 아들 자랑하느라 친구분들이 부러워서 까무러 치겠네요.<br />
효도 잘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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