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요즘의 여인네들이 미운 이유.....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10-12-12 23:45:40 |
|
|
|
|
제목 |
|
|
요즘의 여인네들이 미운 이유..... |
글쓴이 |
|
|
정순오 [가입일자 : 2002-12-31] |
내용
|
|
맨날 눈팅만 합니다만.. 술 한잔 하면 어디서 용기가 생기는지
막 글을 쓰고 싶네요.
저는 여인네들이 밉답니다.
왜냐구요?
저의 마눌 포함하여 요즘의 여인데들이 미운 이유네요.
마음 가는 대로 썼는데.. 이해 바랍니다..
1. 돈은 저절로 생기는 줄 안다
: 직장생활 10년차인데요. 돈 벌기가 넘 힘든데... 마눌은 내가 쉽게 돈 버는 줄 암..
2. 딴 놈이랑 비교한다
: 제일 열 받는 건데... 누구네 아빠는 돈을 잘 벌고.. 누구네 아빠는 애들과 잘 놀아주고...
그런데 자세히 알고 나면 완벽한 놈은 없음.(돈 잘버는 놈은 자식과 문제 있고, 자식과
친한 놈은 마눌 몰래 지른 금전적인 문제가 있고..). 그런데 마눌은 섞어서 완벽(?)한
놈을 기준으로 나를 평가함. 미치겠음..
3. 직장 생활은 쉬운 줄 암.
: 특히 결혼 전 직장생활 해 본 여자들이 더 함(울 마눌.. ㅠㅠ). 일반적인 업무가 힘든 다는
것은 공감함. 그러나 그게 끝임. 그 외의 힘든 것은 이해 못함. 예를 들어 회식을 한다고
했을 때 왜 빨리 못 오냐고 함. 누군 끝까지 남아서 뒷 수발 들고 싶어서 그러냐고 몇 번이나
이야기 했는데도 회식이 남자의 사회생활에서 업무의 연장이라는 생각을 전혀 못 함.
4. "媤(시집 시)"자에 질색 함
: 주위에 시댁, 시누이, 시동생에게 잘(?)하는 요즘 여인네들을 최근에는 못 봄.
심한 여자는 시금치도 안 먹는 다는 농담이 있는데,
솔직히 저도 예전(어머님 세대) 여인들이 힘들다고 이야기 하면 이해하겠지만
요즘 40세 미만 여자들이 그런 말 하면.. 욕 밖에 안 나옴.
투덜대고 싫어할 순 있어도, 최소한 할 건 하고 그런 이야기를 하자.
오죽하면 며느리 눈치 보는 시어머니가 생기겠냐..
어떻게 보면 같은 여자사이의 문제인데 요즘 얘들은 .. 휴.. 말을 말자...
저도 뭐가 정답인지는 모르겠는데...
우리 어머님은 위와 같은 생각들을 가지고 우리를 키우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식을 위해서 자신의 대부분을 포기하셨던 우리 어머님...
모르겠습니다.
저도 울 마눌한테 우리 어머님처럼 모든 것을 포기 하라는 말은 못하겠어요,
하지만.. 자신의 삶을 포기는 못하지만, 그러한 마음 가짐으로 살아가야 하지 않나요?
맞는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제 마눌 또래(30대 이하)는 넘 이기적인 세대라고 생각합니다.
고생은 어머님 세대에서 하고...
시대에 편승하여 어머님 세대의 고생의 댓가를 받기를 바라는...
그렇다고 어머님 세대에 잘 하는 것도 아닌...(욕 나올 것 같네요)
저도 진짜 가부장적인 놈인데...
그래도 시대가 바뀌어 제 나름대로 자식들을 위해서 주중이나 주말이나 시간 날 때마다 최선을 다해 노력합니다만...
마눌 보기에는 영 아닌가 봅니다..
가슴에 응어리만 쌓여가네요..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