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보름이상이나 남아있습니다만, 올 한해도 이미 끝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우편으로 다이어리니 달력이니 하는 것들이 와도 무감했었는데, 이제는 또 한해가 갔구나..하는 느낌을 강하게 만듭니다.
매해 신년마다 특별한 계획을 세우는 것은 아니지만, 올 한해는 뭣은 해야겠다...고 2월이 가기 전에 대략 정리를 했고, 몇가지는 생각대로 되고 몇가지는 안되고 그랬는데..
올해는 계획했던 것이 대부분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단 한가지, 무사히 일년을 보내자.. 라는 생각만 간신히 달성했다고 해야겠죠... 정말 아무일도 없었습니다.
아이들이 조금 아파서 가끔 입원했던 것...
기획했던 일들이 취소되어서 수입에 엄청난 지장이 있었다는 것...
이 정도의 문제는 있었지만 그럭저럭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앞트임을 하나마나 똑같은 어떤 동물이 아직도 헛소리만 하고 있다는 것....
이 문제는 내년에는 해결되리라 미리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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