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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선....안타깝지만 안된다고 확신합니다..

라스칼라 같은 처음 제조된지 오래된 스피커들은 대체로 감도는 높지만, 저음은 그리 깊게 내려가지 않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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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을 올리는 건, 기기의 문제가 아니라 음향환경의 문제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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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공연에서 최대음량은 100-110dB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대음량을 100dB정도로 생각하고 볼륨을 세팅하더라도.. 아파트에서는 감당하기 힘든 음량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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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음을 대음량으로 재생할때 몸

ㅠ,ㅠ..크흐..절망적인 답변뿐..<br />
뭔가 희망적인 답변은 없을런지요?

볼륨을 마음 껏 올리지 못한다면 하이엔드가 무효하겠죠. 어차피 인간의 귀라는 게 특정대역에 민감하고 그 음대역을 중심으로 높던지 낮던지 볼륨을 더 올려줘야 제대로 들리니까요. 제가 음악을 듣는 공간이 협소한 편인데(3.8m*4.4m) 볼륨은 얼마든 올려도 주변에 아무런 반응이 없는 곳이라서, 아파트 같은 곳으로 이사를 생각해보면 그게 제일 걸리더군요. 우리나라 아파트들 그렇게 비싸게 돈을 받아먹으면서 왜 소음차단에는 무신경한지.

AKG 1000 같은 헤드폰스피커를 사용해 보시면 어떨까요?<br />
저는 그러다가 .........................방을 넓혔습니다.

헛...<br />
댓글 달았다가 좀 유치한것 같아서 지웠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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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더 절망적인(^^;) 의견을 드리자면<br />
신축 아파트로 입주 하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입주자들이 들어오기 전에 젤 먼저 입주하셔서 볼륨 엄청 올리고 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겠으나 유효기간이 길어야 하루쯤....<br />
또 한가지 방법으로는 지금의 현실에서 볼륨 크게 올리시고 동네에서 퇴출??? 당하시는.....쩝...

아파트라는 것이 첫번째 문제이고, 대음량이 두번째 문제이네요. 아파트에서 대편성을 즐기시려면 북쉘프가 최상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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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보면 넓은 공간을 보고 “업글축하“, ”공간이 최고“란 얘기하시는 데 일단 거실같은 비대칭 공간은 대칭(정방형 제외) 공간보다 힘듭니다. 저도 3.5 * 4.5 정도 되는 대칭 공간에서 그 동안 수 많은 대형기기 쓰고 있습니다. 부밍, 하울링, 플래터 에코 뭐 이런 거 전혀 없습니다. 볼륨도 저녁 11시 이전까지는 올리고 싶은 만큼 올립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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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하신 기종들이 비대칭 거실에서는 그나마 나은 편입

드디어 메인 업그레이드 준비 중이신가봐요.<br />
글쎄요.<br />
제 경우는 아파트에서 별짓다하다 &#51922;겨난 경우라서.....저음이 콘크리트벽을 가분히 차고나가 버리더군요.^^

홍용재님 말씀이 가장 제게 와닿네요.<br />
다른분들 말씀도 귀담아 듣겠습니다.<br />
어드바이스 감사드립니다..<br />
...<br />
근데 뉘른베르그 의 명가수 최고의 명연반이 궁금한데<br />
아시는 분 계심 리플 부탁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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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반은 슈바르츠코프, 에델만, 쿤즈등이 공연한 카라얀 바이로이트버젼, 스테레오는 요훔의 베를린 오페라, 카라얀의 슈타츠카펠레 드레스덴 버전을 꼽죠. 하나만 선택하라면 스테레오인 드레스덴이 좋을 것 같군요. 제게 모두 있는 음반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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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대음량으로 들으면 헤드폰이나, 스피커나 귀 버리는 것은 마찬가지이지요. ^^

정경호님 오랜만입니다..잘지내셨죠? ^^..<br />
업글할려도 최후의 선택..공간셋팅땜에 머리가 빠개질듯.ㅋㅋ<br />
박용성님..좋은 의견이십니다..<br />
참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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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막과 근접하며 폐쇄적인 헤드폰 구조를 알면(모르는 사람도 있나 ?) 그런 소리 못합니다. <br />
사실 헤드폰보다 이어폰이 더 나쁘다고 얘기하는 정도죠. <br />
음향기기 사면서 귀에 위험할 수 있다는 경고문은 없지만 헤드폰이나 이어폰에서는 종종 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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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이나 이어폰이 귀를 망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br />
그만큼의 음량으로 스피커를 울리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br />
대음량으로 음악을 즐기는 분이라고 하더라도 <br />
음악을 끄면 귀가 멍멍한 경우가 과연 얼마나 될까요. <br />
하지만 헤드폰이나 이어폰은 자기도 모르게 그정도 음량으로 올리게 되더군요.

클립쉬 라스칼라나 혼 절대 사지 마세요. <br />
클래식과는 거리도 멀뿐더러 대중음악에서도 많이 쏘는 음색이더군요. <br />
제 생애 최악의 스피커 입니다. <br />
탄노이도 하이엔드까지 가보지는 못했지만 음장감, 공간감이 좀 부족해서 한국 거실에서 좋은 소리만 있을뿐 안용남님이 원하는 그런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br />
제가 사는 동네는 집을 나무로 만들고 벽돌 쌓고 해서인지 오디오 듣기 좋은 환경인데 한국은 콘크리트에

헤드폰, 이어폰이 귀를 망치는 주범인 것은 그것을 쓸 때 크게 듣기 때문이지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스피커라도 이어폰 쓸 때만큼 크게 들으면 당연히 귀를 망칩니다. 왜 이어폰 설명서에는 경고문이 있는데 스피커에는 경고문이 없냐구요? 당연하죠. 스피커로 이어폰만큼 크게 들었다가는 앞 집, 옆 집, 뒷 집, 옆에 옆에 집에서 다 뛰어오거던요. 특히나 이어폰이나 휴대용 헤드폰 같은 경우 소음이 심한 곳에서 쓰게 되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엄청난 소리

저도 라스칼라와 7년간 씨름해 봤습니다. 33평 아파트 거실에서는 불가능 그 자체였습니다.<br />
저음은 안나고 중고음은 거칠고....<br />
현재 아포지 스피커로 잘 듣고 있습니다만, 연주회장 2층 중간정도에서 듣는 느낌입니다. 그렇지만 앰프밥을 너무먹어서 남에게 권할 수 있는 물건은 아니네요^^

그리고 항간에 오해 중에 헤드폰 중에도 밀폐형이 오픈형보다 더 귀에 안좋다고 하는 게 있는데 오히려 반대입니다. 밀폐형은 바깥 소음을 차단해주므로 약간 작은 소리로 듣게 해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오픈형은 자동차 소리, 아가씨들 수다 떠는 소리, 아저씨들 고함치는 소리 다 들리기 때문에 그걸 이기려고 더 크게 듣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방음시설에 투자하라는 말은 하지 말라고 썼는데 만약 할 수만 있다면 방음은 음질을 높이는 데 아주 중요합니다. 내 소리가 밖으로 새나가지 못하게도 하지만 바깥 소리가 안으로 들어오지도 못하게 하기 때문이죠. 같은 음량에서 소음의 차이는 엄청난 음질의 차이로 느껴집니다.

실제로 음악을 크게 듣는 레코딩/SR 엔지니어나 공연을 많이 하는 가수들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난청이 심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새는 가수들이 청력을 보호하기 위해 In-Ear Monitor라는 무선 밀폐형 이어폰을 양쪽 귀에 다 착용하고 공연을 하죠. 나이를 먹어서도 좋은 음악을 듣고 싶다면 장시간 음악을 크게 듣는건 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용남님의 글을 읽고 베토벤 9번 4악장만 다른 곡으로 세번 연달아 들었습니다. 티파닛은 다른 소리에 묻히는것 같던데...그소리가 팡팡 날려면?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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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은 스테레오로 된 쿠벨릭(소프라노 헬렌도나쓰인가?)이 그나마 젤 확실하게 들리고 감명이 있었습니다.<br />
하지만 종합점수는 역시 모노음반인 푸르트벵글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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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발소리 쿵쿵거리는 윗층과 피아노소리 맘대로 울려대는 아래층이라서 저도 맘대로

팀파니의 1차타격이 유난히 두드러지는건 왠지 의외로 옛 모노럴녹음이더군요. 푸르트벵클러도 그렇고, 아벤트로트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