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이런저런 공제에 참여했었는데 한동안 안했다가
오랜만에 dac하고 스피커를 질렀네요.
공제품 쓰다가 장터에 팔려면 거의 반값에 팔아야되는데 무지 속 쓰리죠 ㅠ.ㅠ
김재홍님 글 보고 pcm1704칩쓴 진공관 dac 질렀다가 소리에 만족해서
직장에서 쓰려고 r2r dac도 질렀습니다.
소리가 편한 시스템은 듣다보면 답답해지고
고음이 선명하고 해상도가 좋은 시스템은 귀가 피곤해지고
해상도가 살아있으면서 피곤하지 않은경우는 질감실종..건조한 느낌이 들고
피아노나 여성 소프라노의 고음이 살면서
오래들어도 피곤하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질감이 살아있는 시스템이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r2r dac 가질러간 제작자 집에서
kt88 싱글파워와 텔레풍켄 풀레인지로 음악을 30분 정도 들었는데
제가 들어본 시스템중 가장 부드러운 소리더군요.
소리가 너무 부드러워서 사실 좀 걱정도 됐는데
다행히 제 시스템에서는 그렇게까지 부드럽게는 안나와서 다행이자 불행입니다.
스피커는 네이버 철가방이라는 까페 공제품인데
소리가 입실론s와 거의 삐까삐까한 것 같네요.
철가방 까페 2017년 공제가 언제 시작될지는 모르겠지만 기대가 됩니다.
철가방 까페
http://cafe.naver.com/chulgabang2015
백작 오디오 diy까페
http://cafe.daum.net/teseu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