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얼마 전에 딸을 낳았습니다.
저를 비롯해 많은 사람이 축하해줬죠.
아빠가 되니 전에는
"베이비가 싫어."
이런 철이 없는 소리를 하던 사람이
이젠 그런 말은 전혀 하지 않고요.
그런데 아기 이름을 지었다고 사람들 모인 자리에서
큰소리로 이야기 하더군요.
뭐라고 지었느냐고 하니
'유리'라고 지었답니다.
모두 예쁜 이름이라고 해줬습니다.
그런데
몇몇 사람이 표정이
조금 좋지 않더군요.
생각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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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 성이 '성'이란 것을 깨달은 것이죠.
그렇다면 딸은
'성유리'
그 지인 수년 전에 압구정동에서 불법유턴 하다가 걸렸는데
단속하던 아저씨가 mc몽인 줄 알고 보내준 이야기는
굳이 제가 자세히는 하고 싶지 않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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