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달리기 열심히 하다...
뭐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에 다처분하고 헤드파이만 하다
다시 오됴를 시작하게 된게 지난해 오됴쇼에서 한지스픽과 조합된 융커스를 알고 나서 부터
근질근질 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상용화가 되길 전이라 ..기다리다...참다...잃어버릴쯤 인연이 닿아 융커스 앰프를 들이기 되었네요
융커스가 맘에 든 점은
어떤 스픽이든 본연의 소리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이였습니다
수치상의 출력는 이미 오됴를 접한 분이라면 크게 신경 쓰지 않을겁니다
융커스 앰프는 소형이든 대형이든 웬만한 스픽은 충분히 운용할 수 있으며 스픽의
본연의 소리를 끌어낼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중도를 지키며 온도감을 겸비한,
소리를 음악적으로 풀어주는 점이 맘에 들더군요
물론 소스나 스픽에 따라 다르게 느끼실 분도 계시겠지만요..^^;
표현력이 딸려 말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묘한 매력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융커스와 조합을 이루기 위해 들인 스픽은
에어리얼 어쿠스틱 10t 입니다
사실 예전에 좋아던 하베스 모니터40을 매칭할까 하였는데....
예전부터 맘에 두던 이녀석과 인연이 닿아 들이게 되었습니다
10t와 융커스의 조합은 어느정도 예상은 했으나
저의 기대치를 휠씬 넘는 소리를 들려 줍니다
스픽의 이름답게 청취공간을 가득 채우는 공간감과
공연장에 와 있는듯한 무대를 그려 줍니다
모처럼 음악에 푸욱 빠져 하루종일 지냈습니다
하이엔드 음을 들려주나 중저역이 가득찬 따뜻한 소리결을 느껴봅니다..
현재 소스는
맥파이를 구성하였으나
딸아이가 맥을 차지하는 바람에 미니pc에 푸바로 운영중이며
(소리의 음질은 맥이 좋은 것 같습니다)
dac은 메트리스 미니 프로2를 사용중입니다
높지 않은 가격대 만족스런 덱입니다 음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주더군요
cdp는 덱 사이즈에 맞은 걸 찾다가 들이게 된 프로젝드 오디오 cdp
그리고 튜넌느 켄우드 1100 입니다
아직 벽장속에 참자고 있는 엘피를 틀어 보고 싶지만 거실에서 운영하느라 예전에
기기를 처분했던지라...좀 더 즐기다 천천히 아나로그도 시도를 해보고 싶네요
모처럼 맘에드는 앰프와 스픽을 들이게 되어 두서없이 글을 올려 봅니다
회원님들 편안하고 행복한 저녁이 되시길 ....